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한 중소기업, 중견기업, 예술단체 지원

예술지원

한국메세나협회에서는 ‘2016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중소 및 중견기업, 예술단체들을 지난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펀드는 2007년에 출범하여 10년째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메세나 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은 기업이 예술을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하여 예술단체에 추가로 펀드를 지원하며, 기업에서 예술단체에게 1000만원을 지원할 경우 펀드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예술단체에서는 총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다. 단, 펀드지원 한도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 및 예술단체 간 결연을 통하여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결연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현재 누적 지원건수는 649건으로 누적 지원금액으로는 180억원 가량의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올해에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역점으로 진행될 방침이며, 이를 위하여 14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던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가 재개되어 전국의 광역문화재단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예산을 배분받는 문화재단은 해당 지역과 연고가 있는 중소 및 중견기업과 매칭을 통하여 필요한 공공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기존 매칭 펀드 참여단체들의 지방 활동을 유도하여 지방의 문화환경 개선 및 문화향유권 확대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 기본법 제 2조 및 동법 시행령 제 3조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매출액이 1조 원 이하인 기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예술단체는 공연예술, 전통예술, 다원예술, 시각예술 등 순수 예술분야의 단체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메세나협회와 ‘기업과 예술의 만남’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출연연 사업비 중 일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비용으로 지원된다.

출연연 사업비

11일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ETRI를 찾고 황교안 국무총리에 출연연 중소 및 중견기업 지원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는 과정에서 정부출연기관 전체 사업비중을 중소 및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이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 전담 지원 인력으로 354명을 배치하며, 연구원 기업 현장 파견 활성화를 위하여 인센티브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출연연의 패밀리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공동 연구와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외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토대로 수요기반 R&D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특히 이날 황 총리는 출연연구기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였다.

연구회는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개발과 시험 및 분석, 장비활용, 시제품 제장 등에 예산 지원 쿼터를 2014년 11.5%가 지원되었으며 이후 점차 늘려 올해는 14.7%까지 늘리기로 했고 내년에는 15%까지 늘릴 계획이다.

황 총리는 연구인력을 파견하고 패밀리기업, 연구소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 제도 확대 건의 등에 대하여 연구회와 관계부처의 충분한 검토를 통하여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황총리는 ETRI 융합 기술연구생산센터에 입주한 기업 가치소프트, 마젠타로보틱스, 올뉴씽즈 등을 시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