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자체 기술개발 지원

기술개발

중소기업청에서 자체 기술개발(R&D) 기획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2016년 중소기업 R&D 기획역량제고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R&D 기획역량제고 사업에 올해 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번 사업은 크게 ‘R&D 기획지원사업’과 ‘R&D 기획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다.

올해 R&D 기획역량제고사업은 신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바이오 및 에너지 등 신기술 분야의 기획기관 2곳을 추가 지정하여 기획지원의 질적 향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면과 대면평가로 나누어져 있던 평가 절차를 서면으로 간소화하여 기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시행하여 편리하게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R&D 기획 지원사업에는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180개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에서 창업과제는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720만원 지원 받을 수 있게 되며, 혁신과제는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2380 만원까지 기획기관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단, 과제 수행기간은 최대 4개월임을 유의해야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과제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이하 또는 매출액이 5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혁신과제는 벤처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이나 이노비즈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등이다.

R&D 기획지원사업 1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가능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수탁기업협의회 발족

수탁기업협의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본사에서 19일 수탁기업협의회 즉 중소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공사와 협력사 중 주요협력사 또는 공동기술개발 참여기업 11개사로 구성되었으며, 협력사와의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의 초대외장으로는 ㈜월드에너지 류진상 대표가 선출되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중소기업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협력사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정보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을 목표로 둘 방침이다.

이기만 지역난방공사 상생협력 추진단장은 “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협의회가 공사와 중소기업 간 소통창구로 상호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중소기업이 사업을 추진할 때, 어려움이 있거나 공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 전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EMS 업무협약을 통한 수출 중소기업 지원

ESM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경인지방우정청과 국제특급우편(EMS)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 내에 위치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할인 서비스를 받게 되는 대상은 수출역량강화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 등 수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할인은 기본적으로는 5% 감액되며, 인터넷 접수 시에는 4%, 전자상거래 기업일 경우에는 3% 추가 감액이 주어지는 등 최대 1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제특급우편은 전 세계 215개 국가의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배송하는 서비스이며 타 특송사에 비하여 기본요금이 50% 이상 저렴한 편에 속한다.

또한 유류할증료 등과 같은 부가요금이 없고 발송인이 배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수출기업이 우체국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배송 서비스로 EMS 프리미엄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경인지방우정청은 추 후, 수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3.0가치에 기반하는 활발한 협력활동 등으로 적극적인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팩스(032-818-836)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EMS 프리미엄은 우체국과의 제휴를 맺은 민간 특송사가 전세계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수출과 수입 수취인 요금부담, 통관대행, 고중량특송 등의 고품질 국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베총리, 경제 선순환을 위해 중소기업 임금인상 필요하다

임금인상

NHK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인산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자의 임금인상은 경제 선순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예산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고 하루빨리 경기회복을 실감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2016년도 예산안의 조기 통과를 당부하면서 이와 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산업계에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제가 불안정한 점을 들며 시장변동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경제의 기초적 조건은 튼튼하다고 설명하며 급한 상황은 주시할 것이며, 추후 목표로 하는 것을 경제의 선순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순한의 실현에는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자 등의 임금인상이 중요하고 하청업체들의 거래조건 개선이 필수라고 했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산업계에 대규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정권은 2016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3월 말까지 조기 통과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제회복을 통한 민심 확보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5년도 추가 경정안이 19일 양당의 찬성으로 참의원을 통과한 바 있다.

부산시 기업 10곳 중 8곳이 중소기업으로 조사

중소기업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중소기업이고 설립시기가 90년대 이후 인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시에 부산지역 제조업 실태조사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종업원 50인 이상 제조업체는 총 353개로 대기업이 65개, 중소기업이 288개로 10곳 중 8곳이 중소기업이었다.

회사 설립시기는 1990년대가 가장 많았으며, 2000년대와 1980년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 19.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공장 보유 형태는 자가 소유비중이 89.0%였으며 대지면적도 평균 38,621㎡로 나타났다.

기업소유 및 경영체제는 소유경영인 체제가 약 80%가량 이었으며 전문경영인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 종사자 중 남성 비중은 79.8%로 10년 이상이 28.2%로 생각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 했으며 재직연수를 기업 규모 별로 보았을 때 대기업의 경우에는 10년이상 재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은 3년 미만이 많았다.

현재 부산시에는 내국인 근로자 구인 곤란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업체들이 절반을 넘었다.

보은군, 설 명절 맞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

제품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다음 달 설 명절을 맞이하면서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총 8번째 전개되는 운동이다.

보은군은 군 산하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에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동참해 달라는 홍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에는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물품들을 팔아주는 운동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지난 추석 명절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운동을 펼치고 17개 업체 91개 품목에서 1259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려 현재까지 총 2억 1332만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된 바 있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와 관련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제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하여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개선

복지

고용노동부에서는 21일부터 정부가 둘 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할 때 최대 2억원 내에서 출연금의 50%을 지원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도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개별기업 단위로만 설립이 가능했다. 또한 복지수준이 높은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격차가 더욱 커지는 현상이 벌어졌다. 고용부의 자료에 따르면 사내 기금 설립률이 현재 500명 미상 기업은 34%인 반면 300명 이하 기업은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제도가 좋아 질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부는 중소기업들의 공동기금 활성화를 위하여 출연금의 50% 이내에서 기금 당 최대 2억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을 전했다.

한편, 고용부는 작년 3월부터 대기업이 중소기업 사내기금에 출연하거나 대기업 사내기금에서 중소협력업체 근로자 및 파견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 지출 및 출연액의 2억원 한도 내에서 50%가량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사내 및 공동 근로복지기금 지원 등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는 근로복지공단(052-704-7304)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에 대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사내 근로복지기금은 그간 대기업과 공기업 위주로 조성 운영되어 왔다” 고 전하며 이번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 시행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대와 대 중소기업 일자리 격차 해소에 힘을 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발전 5개사 협력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기술개발

중소기업청이 올해에도 발전분야에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한국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 발전 등 발전 5개사와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서면협약을 통하여 중기청이 100억원, 각 발전사가 20억원씩 출연하는 ‘제 4차 민관공동투자협력 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중기청이 발전사들과 함께 2009년에 160억원을 시작으로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한 것이 올해 들어 4번째로 그간 발전분야 중소기업의 143개 기술개발 과제를 선별하여 476억원 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다섯개 발전회사의 경우에도 기술개발 후에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기업경영에 한 몫을 했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중기청은 올해 역시 1, 4, 8월에 공고를 내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선별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펀드가 기존 발전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되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융권, 올해에는 기업대출 벽 높아질 것으로 전망

기업대출

19일 한국은행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부실화 우려로 인한 은행권 자본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져 시중은행들이 작년 말부터 기업 대출을 줄이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은행의 기업 대출의 경우에도 11월 대비 9조 9000억원 줄었으며 이중 대기업 대출은 5조 6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4조 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이 23조 1000억원 가량 증가한 반면 대기업 대출은 4조 5000억원 감소하였고, 연말로 들어서자 신용이 낮은 차주에 대한 여신 회수가 늘어남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기업 대출 목표가 기업대출 목표치를 세우지 않거나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따른 수출 중심 대기업, 영세한 중소기업 등에서 은행 대출이 점점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경우 올해 기업대출 부문의 목표 성장률을 4% 가량으로 낮춰 잡았으며, 타깃 역시 개인사업자로 한정하고 있다. 비우량 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우리은행의 입장을 보이는 목표이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9월 합병 전후로 기업대출을 줄이는 추세이며, NH농협은행도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주요과제로 잡았으나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목표는 넣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 역시 올해부터 각 영업점의 대출잔액목표제를 폐지하고 부실기업이나 위험징후기업에 대출이 나가는 등의 위험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점점 대출의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에 난항을 겪게 될 수 있다. 최근 은행이 업황과 실적이 괜찮은 기업에 대한 여신 회수에도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으며, 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인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올해 기업대출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철호 한국 투자 증권 연구원도 “일본이 잃어버린 10년에 빠진 근본적인 원인이 지연된 구조조정 때문이라는 분석이 이제는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도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 비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무분별한 만기 연장은 좀비기업을 늘리기만 할 뿐, 우리나라 전체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 중소기업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

해외전시회

인천시에서 수출확대와 판로개척 등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려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5개 군·구와의 협업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 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 할 것임을 19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시 소요되는 부스 임차료, 장치비 등의 일부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 각 개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었던 중복 수혜를 없애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경제통상진흥원과 군·구와의 협업 사업임인만큼 지원창구를 일원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의 경우에는 이 사업을 통하여 총 65개사를 지원하였으며 1616건, 5만 7470천 달러 규모의 현장상담이 이루어졌고, 384건, 2만3208천 달러의 수출 계약이 완료 또는 진행 되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올해는 업체당 최대 지원 금액은 400만원으로 총 3억 3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80개사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을 통하여 업체가 선호하는 전시회에 참가하여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지원 사업에 대한 업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해외 전시회에 개별 참가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개별 참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에 참가 접수를 완료해야 하며, 신청업체에 대한 심사를 거친 뒤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