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소기업 ‘KB창조 리더스포럼 2015’ 개최

중소기업

1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CEO들을 초청하여 ‘KB창조 리더스 포럼 2015’를 개최했다.
‘미래가치를 여는 혜안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어 중소·중견기업 CEO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최우수 중소·중견기업의 CEO 및 배우자, 업무협약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포럼의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경제 미래를 여는 열쇠’와 ‘신뢰와 창조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이 진행되었으며 ‘혁신기업 성공 DNA’가 주제로 CEO 경영 토론이 진행되었다.
CEO경연 토론과 동시에 진행된 배우자 과정에서는 허성도 교수가 인문학을 강의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환영사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KB국민은행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 해 11월 취임 이후, 계속하여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라는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영업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그룹을 신설하기도 했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게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속적인 제공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중소기업 지원 자금 확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6일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플러스 기술평가 창업 기술대출’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신용등급이 BB~B0, TCB 기술등급이 T6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에 한하여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30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 또는 보증서 등의 담보를 제공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7월 비슷한 상품인 ‘TCB 우수 기업 대출’을 출시하여 BB0이상인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은 이전 상품대비하여 더 낮은 신용등급의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한 우수 기업의 발굴 및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기업들의 선순환을 통한 창조경제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주거래 우대 중소기업 대출

하나은행주거래우대

KEB하나은행이 5일 주거래 요건 충족 시 최대 연0.6% 금리우대 및 일반 담보대출 대비 최대 60% 추가 신용대출이 가능한 ‘주거래우대 중소기업대출 2차’를 1조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주거래우도 중소기업 대출은 법인인 중소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도 대상이 된다. 신용등급별로 최대 연 0.6% 금리 우대 및 기존 담보대출 대비 최대 60% 까지 추가 신용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기간도 3년이상인 중소기업 전용 장기 대출 상품이다. 지난 9월 통합 KEC 하나은행 출범과 함께 5천억원 한도로 출시되어 2개월만에 기준 조기 완판 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2차 판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거래 요건으로는 임직원 급여이체 모계좌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등 사업용 결제계좌 지정, 외환 거래실적 5만불 이상 취급, 모바일 서비스 신규가입 등 중 1가지 이상 충족하면 가능하다.

금융개혁, 성과주의 확산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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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앞으로 추진할 금융개혁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금융권의 성과주의 확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조조정 관련하여 살릴 수 있는 기업을 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강연에서 은행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그와 관련된 정부의 관여를 최소화 하며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등을 통한 경쟁을 촉진을 중점에 두어 왔다고 말하며 더 중요한 과제로 성과주위의 문화 확산을 꼽으며 금융권 전체가 해당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은행권의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와 실적에 비해 성과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높아진 현재 이런 발언이 나온 것에 주목이 되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에 관해서는 기본 목적인 ‘살릴 수 있는 기업은 살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편견에 대해 꼬집었다. 현재 구조조정은 회생이 어려운 기업이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전하며 일각의 시선을 의식한 발언을 하였다.

정부의 규제개선 성과가 금융사의 일선 현장까지 잘 전파 되지 않는 점도 문제 삼으며 경영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11월 말까지 금융규제 운영규정을 만들어 규제개혁이 정착화 되도록 한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금융사 간의 소통을 위한 ‘비조치 의견서’를 잘 활용 해달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주요 금융개혁 과제를 대부분 연내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 법 개정 사항도 연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카드 수수료 인하, 금융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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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일제 인하조치에 대해 금융개혁 핵심으로 강조되어 오던 ‘가격 개입 근절’ 방침과는 다르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계는 금융당국이 그간 가격 통제는 금융권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반하는 것이라고 하며 금리와 수수료 등의 결정권을 자율적으로 할 것을 강조하였다. 하반기 금융개혁 추진방향에서도 또한 핵심과제로 당국의 인위적 개입을 근절한다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가격 통제에 대한 부분을 자율적으로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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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일 발표된 카드 수수료 인하 부분은 이 원칙과 반대된다. 금융위는 보도자료에서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3년마다 수수료율을 재산정 하도록 되어 있다”고 전하며 이번 인하가 금융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비판들을 의식하여 “현행법상 정부가 관여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정부의 인위적 개입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러한 발표에도 비판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특히 카드업계는 인하안이 일방적인 통보와도 다를 바가 없다고 전한다. 애초 카드사들이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요청한 인하폭이 당정 협의 과정에서 묵살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의무 유지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인다는 것도 당국의 말이 뒤집히는 셈이라며 비판했다.

지난 달 국정감사 전후, 정치권에서 대출금 중도 상환 수수료율 인하 압박이 거세지며 시중은행 들의 수수료율을 인하하기 시작했던 일이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압박에 떠밀려 불개입 원칙이 훼손 되었다고 하며 금융강국이 표면에 나서지 않지만, 물밑 조종 역할을 했을 거라는 해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강제 가격조정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 충고하며 카드사가 가드론 같은 위험대출을 늘리는 등 금융발전에 오히려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금융감독위원회, 제 13차 금융개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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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프레스 센터 20층에서 ‘제 13차 금융개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 주재로 금융개혁회의 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기업은행 및 산업은행의 역할 강화, 중소기업 정책보증 역할 강화, 건정성 규제 선진화 방안, 은행 계좌이동서비스 추진계획 등이 안건으로 논의 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정책 금융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잡고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며 기업구조조정 역할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책보증 역시 창업 및 성장기에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도 강조되었다.

‘건정성 규제 선진화방안’과 관련하여 금융사의 건전성 확보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가 건전성 규제개혁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국제적인 건전성 규제 강화 추세를 적극 반영하는 등에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 있다.
또한 계좌이동서비스 본격 시행을 통한 은행간 건전한 경쟁 기반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의 은행 선택권 확대를 예상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최근 기업구조조정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엄정하고 철저한 기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하여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며, 기업구조조정은 생산성 있는 기업을 살리며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를 살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금융개혁, ‘점점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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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입법조사처와 국민경제자문회의, 한국경제연구학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융개혁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금융개혁이 ‘산으로 간다’ 며, 국민 재산증식과 원활한 자금공급 및 일자리 창출 등 거대 담론만 나와 실직적인 금융개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금융개혁을 위해서는 기존 금융관행만 개선하려 하는 것보다 금융산업 융성을 위한 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금융개혁은 금융개혁회의가 개혁방안을 검토 및 심의하고 있으나 실무는 금융개혁 추진단이 담당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와 감독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점검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연초 계획 대로 연내 마무리는 쉽지 않을 것이다. 추진방향조차 갈피를 못 잡고, 한 곳에 초점을 맞춰 성과를 가시화하자는 말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세미나 에서 조대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과거 금융 선진국들의 금융개혁을 벤치마킹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수수료 자유화와 겸업허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금융서비스법’을 제정해 개혁에 성공한 영국이나 1997년 ‘금융서비스개혁법’을 제정하고 금융 규제 기구를 통합정비한 호주를 예로 들며 금융위의 개혁안에는 핵심 개혁과제들이 포함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뿐만 아니라 금융교육도 강조 되었다. 금융개혁 과정에서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며 이연호 충북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도 중요하지만 군인과 경찰등 특정 계층에 국한 되어있다.’고 말하며 ‘금융산업이 내수산업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부실’ 대기업, 중소기업 연체율 추월

산업은행이 30일 낸 3분기 관련 ‘기업금융 조기경보 리포트’에 따르면 8월 대기업 연체율이 1.04%로 중소기업의 연체율인 0.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만에 뛰어넘은 것으로 대기업 연체율이 6월 0.68%에서 올랐고, 중소기업은 같은기간 0.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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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산업은행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기부진이 계속 되어 대기업의 하락세가 지속되었고, 한계기업 역시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기업 매출은 지난해 -0.8%, 올해 1분기 -5.5% 2분기 -5.7% 으로 하락세였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은 각각 3.9%, -0.6%, 2.0% 으로 반등하고 있다.
대기업 한계기업 비중은 09년도 9.3% 14년 14.8%로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조선, 운수, 철강 업종 순으로 높았다.

이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기업기업신용지수가 2분기 9에서 4분기 16으로 상승했다. 중소 기업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기업이 상승폭이 더 높았다.

산업은행은 ‘향후 1년 내 은행권 대출 부실화가 증가할 가능성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기업대출 연체율 증가는 유의 해야 한다’며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가 대기업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어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물부문 위축에 따른 기업 부실화 가능성이 증가 , 취약업종 및 한계기업에 대한 여신 관리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행권 초 비상 걸리다…계좌이동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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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부터 계좌이동제가 시작된다. 주거래 은행 계좌를 복잡한 절차나 방법 없이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는 이동통신요금, 보험요금, 신용카드 등 자동이체 계좌를 바꿀 수 있는 제도이다.

금융결제원 자동이체 통합관리 서비스 홈페이지(www.payinfo.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본인인증을 하고 출금계좌 이동을 할 수 있다.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자동납부 계좌를 하나의 계좌로 통합하거나 일부를 타 은행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통신/보험/카드비만 자동납부 변경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급식비/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순차적 확대 하겠다고 금융결제원은 밝혔다.

계좌 이동제 추진 일정으로는 지난 7월 페이인포를 통한 자동납부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하였다. 10월 30일 이후로는 자동납부 변경이 가능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화 되어 은행영업점에서도 자동납부 변경이 가능하며 가능대상 또한 월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내년 6월 부터는 전체 요금청구기관에 대한 자동납부 변경이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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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계좌이동제를 도입하였던 영국의 경우 선두권 은행권들에게서 19만여계좌가 빠져나가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국내 은행권 중 개인 고객 시장의 1위는 KB국민은행, 그 뒤를 각각 신한, 우리, 농협, 하나, 기업 이 뒤를 잇는다. 계좌이동제가 실시 되면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아직 모르는 일이다.
이에 따른 은행권들의 상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은행권 상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별성도 낮은 편이며 시행초반 이후에는 큰 파급력이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이 측면과 은행권에 대한 업계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는 긍정적 측면의 전망이다.

대손충당금 부담 엇갈린 국민/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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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은행권에 요구하였던 대손충당금 확대가 내년 은행 수익을 하락하게 할 것이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은 부실채권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충당금 추가 적립에 부담이 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충당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 대출도 축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3분기 기준 대손충당금 전입액 중 기업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KB국민은행이 81.8% 농협은행 51.2% 신한은행 34.4%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 여신 가운데 회수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이는 여신이 크다면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대손충당금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는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한 자금이다. 3분기 부실채권 비율은 KB국민은행 1.06%, 신한은행 0.85%, 농협은행 1.49% 이다. 대손충당금이 증가하게 되면 따라서 순이자마진도 낮아진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은행 이기주의’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용위험평가를 강화하면 부실채권과 대손충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현재 KB국민은행이 1189억원이며 신한은행은 52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