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연리 1.5% 중소기업 융자 지원으로 자금난 해소

은편구

은평구는 12일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기업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2016년 1분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융자대상은 음식점업, 주점업, 숙박, 담배 및 주류 도매업, 부동산업 등 기타 사치향락 및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을 제외된 은평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로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융자 조건으로는 연리 1.5%에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 담보능력 즉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업체에 한하여 3억 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구청 생활경제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 업체 중 중소기업 융자대상기업은 심의를 거쳐서 확정된다. 확정된 기업은 우리은행 은평구청 지점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본관 2층 생활경제과 상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대상 ‘산학연 연계 소그룹’ 모집

산학연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2016년 중소기업 R&D기획지원 사업 중 하나인 ‘산학연 연계 소그룹’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과제 기획지원 프로그램인 산학연 연계 소그룹은 기업체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대학이나 연구소 등 외부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의 타당성 분석과 사업 가능성을 평가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돕는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도는 이번 지원에서 과학기술 전 분야에 대하여 45개 과제를 선정하고 1그룹 당 4백만원 이내에서 연구 활동을 지원, 우수 결과물을 도출한 3개 과제는 하반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연계하여 과제당 1억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소그룹은 구성원 간 기획외희, 자문 컨설팅, 과제 연구에 필요한 전문가 강연, 특허 분석 및 시장조사 등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과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도 과학 기술과 관계자는 “소그룹 활동으로 기업을 지원한 결과 지식재산권 출원, 기술전을 통한 제조 기술력 확보 등 다양한 개선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R&D기획 역량 강화교육도 진행되는 이번 활동에 산학연 협력에 수요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그룹 활동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 86개 기업에 기술개발 기획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으며 R&D사업 43건 255억원 유치, 고용 72명, 특허출원 40건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운영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직접 진흥원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되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CJ오쇼핑, 대・중소기업 업체와 총판 계약 중남미 시장 상품 판로 확대에 본격 가동 시작

중남미

CJ오쇼핑에서 국내 중소기업 14개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고 중남미 시장에 한국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작년 6월 멕시코에서 ‘CJ그랜드쇼핑’을 설립,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중소기업 14개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말 멕시코와 남미지역 총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판매범위를 포함한 계약 조건은 업체별로 상이하며 계약기간은 1~3년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CJ오쇼핑에서는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외에도 현지 소셜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방문판매 네트워크, 대형마트 등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며 3월부터는 현지 파원 블로거를 활용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14개 중소기업들 외에도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락앤락과도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당 업체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하여 약 150억 원 규모의 신규 해외 취급고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했으며, 매출 확대 외에도 한국 상품의 우수한 이미지를 중남미 고객들에게 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중남미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하여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멕시코 법인 내에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상품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 이후에도 상품 별 타켓에 맞는 유통채널을 공략하여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한국 상품 판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IMC 멕시코 유찬우 법인장은 “현재 멕시코에 진출한 글로벌 유통업체와 소셜커머스 업체, 현지 화장품 전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사업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중남미 총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CJ IMC와 함께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고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중소기업지원시책 강화로 기업 경쟁력과 자금난 해소 노린다.

기업경쟁력

고양시는 10일 올해 기업 경쟁력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지원시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그간 기업이 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융자 받을 때 3억 원 범위 내에서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지원한 바 있으나 올 해부터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하여 업체당 3억원 범위 내에서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확대하여 이자차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2016년도 중소기업 경쟁력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업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2015년도 기금수입과 지출결산, 2016년도 자금운영계획, 2016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계획, 201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운전자금 융자은행 협약체결 등 모두 4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시에서는 관내 8개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한 이자차액보전 계획을 밝혔다.

협약을 통하여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차액을 7억 원을 보전할 계획으로 기업인들이 2016년도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게 되는 융자금은 약 230억 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법률, 세무, R&D 기술, 지적재산권, 법무, 경영애로자문, 디자인컨설팅 등 각종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모를 통한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진행

충북도

충북도에서 10일 지역 경제 4% 실현의 첫 발걸음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에서 추진하게 되는 사업은 ‘2016년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 사업’ 이며 이를 통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향상과 판매 증진을 위한 사업비로 6000여 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사내 품질분임조 활동으로 제품의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 등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품질 분임조 활동 방법과 개선 기법을 전수받아 국내외 판매를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하여 진행된다.

따라서 중소기업 중에서 품질분임조 활동의 추진 의사가 있어도 필요한 전문지식 또는 재정이 부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희망업체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업체 중 5개 업제를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이들 업체는 선정기준에 따른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거친 후 평가 점수에 따라서 선정하고 총 6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업체는 품질혁신관리 전문가가 이론교육,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사례를 현장 지도를 통하여 전수하고 품질경영 인증 획득과 ’16년 품질분임조 도 경연대회 참가’, 국가 품질상 신청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9일까지 충북도 또는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연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두표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으로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을 통한 안정적 기업 경영과 고용창출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충북도 4% 경제 실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 확대 및 강화 방침

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를 더욱 확대 및 강화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저작권 상품화까지 사업화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이 저작권 서비스를 통한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현재 지역 저작권 서비스 센터를 2개 추가하여 7개로 늘리고 저작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통하여 올해 3000개 이상의 업체에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저작권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지역 저작권 서비스 센터별로 각 권역의 특성에 맞는 저작권 창조기업을 발굴하여 콘텐츠 개발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저작권 관련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올해 센터별로 2개 이상 ‘저작권 창조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하여 ‘창업선도대학’, ‘스마트창작터’ 등 각종 창업보육지원 프로그램에 저작권 교육과 상담 등을 포함하여 정례화하고 2개월마다 협력 사업의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창조벤처단지 내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전문 인력 2명을 파견하고 93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교육 및 상담, 법률자문 등을 실시하여 창조사업화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지역저작권 서비스 센터 입주업체 37곳을 대상으로 한 차례 실시된 ‘한중 합법 유통 교류회’를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확대하고 최소 2회이상 실시하여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된다. 참여하는 기업도 대폭 늘려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제부 정책 담당자는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도 저작권이 창업과 기업 운영에 중요한 요소임을 인신, 적극적으로 저작권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아.

기보・신보, 부산・경남은행 업무협약 통한 기술이전 연계 기술금융 활성화

기술금융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이 부산은행・경남은행과 5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연계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협약보험을 출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전까지 기보와 거래하였던 기업들에게만 ‘기술이전 매칭시스템’을 통한 공공 연구개발(R&D) 기술을 제공받았으나,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기업도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공공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두 은행은 기술수요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기술이 필요한 기업들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업의 기술수요에 대하여 기보에서 파악하여 기술이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에게 기술지원을 하고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에서도 은행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에게 매출채권보험을 지원, 보험료를 10%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기업자금대출을 이용할 경우에 금리를 우대해 줄 것이라 전했다.

매출채권보험이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 시 외상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어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모든 은행으로 확대하여 기보가 기술수요 정보의 실질적인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하며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지역기업에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는 “부산과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을 이용하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신년 간담회 통해 적합업종 법제화 최우선으로 추진

법제화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간담회에서 적합업종 법제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일 ‘2016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적합업종 법제화의 내용이 담긴 17개 중점 추진과제에 대하여 설명했다.

2006년에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고유업종 제도가 폐지 되어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영역에 빠르게 침투하게 되었으며, 2011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도입에도 불구하고 민간자율규범이라는 한계로 인해 대기업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중기중앙회에서는 향후 적합업종 이행력 제고 및 실효성 강화를 위하여 합의절차 및 권고사항 이단 근거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반성자위원회에서 적합업종 반대화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국제통상과의 충돌 여부에 대해서도 WTO, FTA 등에서 원칙적으로 국가의 합리적인 정책과 주권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의 수나 제품의 수량과 같은 양적인 제한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접근 제한이라는 논란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 외에도 업종 선정 시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을 차별하지 않는 점을 들며 합리적,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적합업종을 지정하고 제도를 운영한다면 통상 마찰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기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올해는 총선이 치러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서비스 산업 발전법과 같은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 등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였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기촉법 대신하는 기업구조조정 업무 운영협약 실행

운영협약

지난해 말 실효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대신하는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이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운영협약은 협약 제정 태스트포스 및 추진위원회에서 시행하며 기촉법의 공백을 메꾸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현재 가입률을 89.3%로 자산운용사를 제외한 금융권의 가입률은 100%에 달한다.

대상기관은 은행, 저축은행, 여신전문업체,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증권회사, 보증기관 등이며, 자산운용사는 59개 업체가 가입하였다.

금융감독원에서는 19~29일 중에 각 금융협회를 중심으로 소속 금융기관에 대한 협약 설명회 및 가입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소규모 자산운용사를 제외한 전 금융기관이 협약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가입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자산운용사가 기업구조조정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은 소규모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주채권은행은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등을 감안하여 부실징후기업 판정시에 해당 기업에게 통보하게 되며, 무분별한 채권회수 방지를 위하여 제 1차 협의회 소집 통보시점쿠터 채권행사를 자동 유예하도록 하였다.

실효된 기촉법에서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출자전환 시 출자제한 및 유가증권투자한도 등의 예외를 인정했던 부분이 은행의 경우에 금융위의 개별 승인 등을 통한 출자제한의 예외 인정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채권금융기관상설협의회, 협약운영위원회,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협약을 관리하고 운영하여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등을 통하여 주채권은행이 부실징후기업을 선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채권은행은 해당 기업의 약정 이행실적을 매분기별로 점검,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공동절차가 개시되는 날부터 2년마타 1회 이상 외부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해야 하고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협의회 의결 미이행 채권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책임을 부과할 방침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번 협약이 기촉법과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신 기촉법 시행시까지 기업구조조정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채권금융기관간 유기적인 협조를 촉구하며 “기업구조조정이 자율적으로 원활히 추진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로 기촉법이 제정, 시행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수은, EDCF-JICA 제 8차 정례협의 개최하고 개발도상국 기술협력

개발도상국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여의도 본점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제 8차 EDCF-JICA 정례협의’를 개최했다.

EDCF는 한국 정부가 1987년부터 운용하는 개도국 유상원조 기금이며, JICA는 1974년부터 개도국에 유·무상 원조와 기술협력을 제공하는 일본의 원조 기관이다.

이날 정례협의에는 OECD 공적개발위원회(DAC) 내 아시아를 대표하는 양 기관에서 14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개발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 등을 높고 두 기관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되었다.

EDCF 수탁기관인 수출입은행은 공적개발원조와 관련한 주요 정책, 사업경험 등을 공유, 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이 협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 8차를 맞이한다.

김성택 수은 경협총괄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 및 개도국들의 개발 수요 증가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원조기관들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개발재원 확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정례협의가 양 원조기관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개도국 개발 사업에 공동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물론 이에 대하여 코키 히로타 JICA 엔화 차관 총괄 본부장은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정례협의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간 유상원조 관련 협력을 위한 중요한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하며 “향 후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하여 효과적인 개도국 민간부문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개발 사업에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