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
진주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이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수출 마케팅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경제인 등 한인 무역인들을 마케터로 선정하여 관내 중소기업과 매칭으로 해외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마케터와 전주지역 내 중소기업이 각각 15명과 30명이 선정되어 진행된다.
진주시는 마케터의 해외현지 활동비용 등을 지원하고 참가기업에서는 마케터와의 사전협의를 통하여 수출계약 성사 시 인센티브 지급 등을 예정하고 있다.
마케터의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제품 수출을 위한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바이어 상담 및 지원, 제품 해외 판촉 및 지원 활동 등으로 참가기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가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마케터와 참가기업이 확정되면 마케터의 국내교육과 해당기업 연수를 거쳐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현지국가에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참가기업 모집은 11일간 진행되며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세계한인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신청한 기업과 마케터는 상호선택과 매칭작업을 거쳐 매칭이 성사될 경우 최종 확정이 된다.
전주시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전주시와 World-OKTA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관련 사업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World-OKTA가 구축하는 세계 70개국 137개의 지회를 활용하여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부족으로 인하여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