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김포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의 통합전산센터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선다.

이에 지난10일 김포시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포시 본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이홍 경영지원그룹 대표, 김기헌 IT그룹 대표와 유영록 김포시장, 이홍균 부시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일자리창출,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기여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 시정업무 지원 등에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차세대 IT인프라 구축을 위해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내 KB통합주전산센터를 오는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에 KB통합주전산센터가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돼 대단히 감사하다”며 “KB국민은행 협력사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은행장은 “KB통합주전산센터의 건립이 국내 최고의 스마트 도시인 김포시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력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KB국민은행과 금시장 발전 업무협약

한국거래소(KRX)는 6일 KB국민은행과 ‘KRX 금시장 및 KB국민은행신탁부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RX금시장과 KB국민은행 신탁상품을 결합한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공동 개발한 상품에 대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며 시장 관련 정보 교류와 홍보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하였다.

거래소는 “이번 협약으로 KRX금시장과 연계된 신탁상품이 나와 투자자들의 금시장에 대한 접근성과 투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신용보증기금 4차산업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핵심역할을 수행할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가 지난 1월 발표한 ‘신성장 공동 기준’의 9개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과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무인항공기 제조 등 10개 유망 분야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64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73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은 100% 보증서 발급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은행 출연금액 중 30억원은 기업이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하는데 사용되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인다.

주요 시중은행들, 영업점 통폐합 내년에도 감행

은행통폐합

금융권은 13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진행했던 영업점 통폐합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이 조사한 결과, 통폐합의 주 원인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의 이용자수가 늘어나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민은행이 23개 출장소를 인근 영업점과 통합하면서 연말까지 영업점 수를 20개 가량 줄여 1,134개점으로 운영할 것을 밝혔고, 우리은행도 올 상반기 49개 영업점을 줄이고 추가로 올해 말까지 3개의 영업점을 통폐합 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30개 가량의 지점을 줄여 운영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해부터 41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등 주요 시중은행들의 영업점 통폐합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특히 그 중, 충북의 수부도시의 청주지역 영업점 통폐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사가 지난해 초 철수하였으며 내년에는 청주 중앙지점과 청주지점, 오성지점과 조치원 지점이 통폐합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일자리 감소도 문제가 되고 있다. 통폐합이 아닌 영업점을 청주권 내 배후수요가 풍부한 시가지와 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아닌 이상 구조조정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보았다.

실제로 점포 통폐합 등으로 인한 2013년 6월 말 7만5천여명이던 은행원의 수가 올 6월 말 7만 3천여명으로 2.3%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 답변했으며 통폐합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은행, 중소무역업체 외환 수수료 인하

한국무역협회와 KB국민은행이 함께 26일부터 수출 증가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무역업체를 위한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추천한 우수 중소무역업체는 KB국민은행에서 외환송금수수료, 신용장 개설·통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수수료 우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확인서를 출력하고 국민은행 지점에 제출하게 되면 최대 80%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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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수료 우대는 지난 5월 KB국민은행장과 한국무역협회 회장과의 업무협약으로 중소 무역 업체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시작으로 경기침체로 중소무역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외환수수료 우대서비스가 어려움에 처한 무역업체 지원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기업이 다시 한 번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기관을 활용, 중소 무역업체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무역업체 비용절감은 물론 수출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