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 초보 중소기업에 최대 2만불까지 무역보험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기업 내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 연간 최대 2만달라까지 전액보상하는 ‘수출안전망 보험’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하인 수출 초보기업 및 내수기업이 비용 부담과 가입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중소기업 중 연간 수출 실적 10만달러 이하인 기업은 대략 전체의 62%정도 차지한다.

안전망보험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험공사 콜센터(☎1588-3884) 및 홈페이지(www.ksu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보험 공급목표 전년도 대비 16.6% 증가시킨다.

무역보험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 공급목표를 전년도 실적 대비하여 16.6% 증가한 196조원으로 설정했다.

무역보험공사에서는 올해 무역보험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며 ‘수출희망보증’, ‘무역보험특별지원’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수출희망보증의 경우에는 창업 5년 이내로 수출실적이 5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설정해는 제도로 보증료도 50%가량 할인해준다.

무역보험 특별지원은 자격미달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력과 경쟁력 또는 수출이행능력 등을 심사하여 수출신용보증을 특별지원하는 제도이다.

1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소 및 중견기업에 연간 지원되는 금액을 전년도 대비하여 11.5% 늘렸으며 해외 프로젝트 금융은 전년 대비 24.6%늘리며 각각 46조 5000억원, 14조 7000억원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관계기관과의 ‘단체보험’체결을 확대하는 등 내수 중심 영세 중소기업 수출 기업화도 지원하며 단체보험의 경우 전문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신하기 위하여 지자체, 경제단체, 협회 등에서 무역보험 계약자가 되어 일괄 보험 계약을 체결, 중소기업은 피보험자로 수출대금이 미회수 될 경우 보험금을 받는 제도이다.

무역보험공사에서는 중소 플랜트 기업에 대한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늘리고 특히 무역보험과 자문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중소형 프로젝트팀’을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 외 ‘옵션형 환변동보험’ 활성화 등과 같은 제도를 통해 중소 및 중견기업의 환율변동 위험에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옵션형 환변동보험이란 환율이 하락할 때하락 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지만 환율이 상승할 때에는 환자익에 대한 환수가 없다는 이점이 있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