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첨단 레이저기술 활용 중소기업 지원

레이저기술

앞으로 부산지역 내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첨단 레이저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4일 오후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가 강서구 미음동 연구개발 허브지구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사업으로 유치되었으며, 전체 사업비는 282억원으로 부산 제조업의 절반 이상인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센터 개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레이저 가공기술 시제품제작 지원과 레이저 관련 인력양성 등을 본격화 할 것이라 전하며 내년에는 레이저 가공기술 관련 첨단장비 50여 종을 갖추어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저 가공 관련 장비와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라 전했다.

중소기업들도 레이저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해소 등을 위한 정보 취득, 조선 및 자동차 분야 절단, 용접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자동차부품글로벌품질인증센터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한 생산 및 연구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부, TPP 로드맵 추진 등 TPP가입 적극 검토

TPP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국내 기업의 수출화를 위하여 TPP로드맵 추진 등 앞으로 TPP가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총 2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

이 날 자문위원회는 안세영 위원장 등 자문위원 26명이 참석하여 TPP 최근 동향 및 향후 대응방안과 세계무역기구/도하개발아젠다 협상 성과와 전망, 전면적 자유무역협정(FTA)이행 체계 구출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최근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10월 협상이 타결된 TPP 협정문에 대한 분석으로 시장접근과 규범 분야 모두 한미 FTA와 유사점이 많은 것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시장 접근 분야에서 TPP 회원국들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 자유화를 달성하지만 기체결 FTA와 관세철폐 등으로 인하여 국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선점효과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TPP 비회원국에서도 TPP 국가와 교역 및 투자 시에 TPP규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것으로 보여 차 후 TPP 회원국이 확대가 될 시에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규범 분야에서도 일부 한미 FTA 플러스 요소의 경우 국영기업이나 전자상거래 등 세계무역기구(WTO) 논의동향같이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하여 제도 개선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세계 경제시장에 적극 동참, 신규 FTA 협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상외교, 기존 FTA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기업화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노력을 가할 예정이라 전했다.

또한 주 장관은 “연내 ‘TPP 로드맵’ 수립을 포함하여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 후 첫 업계 간담회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여의도 한전에서 ‘융합 신산업 분야 간담회’를 가지고 민간의 신사업 진출 촉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서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주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 후 첫 업계 간담회를 가지고 스마트카, 무인기, 로봇, 스마트홈, 의료기기 등 융합 신산업 분야 기업 대표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청취했다.

이날 신산업 분야 8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였으며 선진기업들 간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 양상을 언급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정인 정책 지원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집중과 공공수요 창출 등 초기 수요처 확보지원,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등 제도개선, 인력 및 세제 등 인프라 조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장관은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 속에서 본질적인 문제는 미래의 먹기리 창출이라 강조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주력산업 고도화와 대체 신산업 발굴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정부주도 공급자 중심의 산업정책은 빠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꼽으며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민간 신산업 투자를 뒷바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작점은 민간으로하고 정부는 기업의 고민과 애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 했으며, 규제를 해소하고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도를 만들 것이라 약속했다.

주 장관은 “관련부서 및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기업애로 해결창구를 마련하여 한번에 해결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혔다.

산업부, 경기지역 수출촉진 간담회 개최

경기지역수출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 광교테크노밸리 경기R&D센터에서 17일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경기 지역 수출촉진 간담회’를 개회했다.

산업부와 중기청,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산업기술시험원, 기술보증기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간담회 이후, 서울 대전 등 권역별로 더욱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해외인증과 보증 및 보험 한도 부족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기업들은 수출 시 겪는 애로사항들에 대한 해결을 위해 해외 인증 취득과 유지에 드는 비용 지원과 의료용 기구 인증제도 규제 완화, 무역금융지원, 자유무역협정(FTA) 세율 안내 시스템 개선, 해외 수출입 교육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요청에 따라 산업부 외 유관기관들은 해외 인증 지원과 무역 교육 등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행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그 외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산업부 이인호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간담회를 계획했다”며 취지를 밝히고 “수출과 관계되는 부처와 기관들이 대거 모인 만큼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부, 전문무역상사 추가 100여개사 지정

전문무역상사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전문무역상사’에 대해 추가로 100여개 사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에서는 회원사들에게 전문 무역상사 모집 안내메일을 발송하고 가입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전문무역상사란 70~8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이었던 종합무역상사를 본떠 만든 것인데 1975년 처음 도입되어 2009년 폐지되었다. 하지만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전문무역상사’를 새로 법제화한 바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2년 자격의 전문무역상사를 167개사를 선정하였으며 대기업이 3곳, 중견기업이 4곳, 중소기업이 160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으로만 구성되어있어 수출 판로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번 전문무역상사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내로 자격유효기간은 1년으로 둔 전문무역상사를 추가적으로 100개업체를 지정하여 내년까지 267개를 운영해보고 성과에 따라 추가 확대 등을 검토 중이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될 경우 연간 10~15회 정도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 업체들과 독점 수출상담의 기회가 주어지고 해외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 참여에서 우대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역금융 지원이나 일정 수출 실적을 초과 달성 시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수출 대행 시 해당 수출분에 대해 무역보험료를 중소기업 수준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인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무역보험료 낮추고 유망품목 세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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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종로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터 합동 수출 진흥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부차원에서 중소 및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를 50%까지 낮추고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서 할당 관세를 내리고 세제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세계 교역량 감소 등으로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의 할인 폭을 50%까지 높여 연간 175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수출 기업에 돌아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 유망 품목인 OLED와 차세대 반도체 부문은 경쟁국과의 기술격차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것 이다. 특히 ‘초격차 기술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선제 투자가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를 위한 OLED장비에 부과된 할당관세를 0%까지 낮추고 연구개발 세액공제의 기간을 올해에서 2018년까지 연장 할 것이라고 한다.

소비재, 농수산 식품 등을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먼저 신약·의료기기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해외마케팅 지원을 내년 1조 50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고 한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소비재 등을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는 ‘소비재 분야 글로벌 명품 육성전략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에 쌀과 삼계탕을 수출하기 위해 대 중국 수출추진단을 4일 구성했다고 밝히며 다음달 까지 중국 미국 등에서 사과와 단감, 유제품 대형 유통업체 판촉활동과 김·어물 수출 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전용 플랫폼’을 이달 중에 구축하여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수출 회복 시 까지 ‘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업종별 수출대책회의’, ‘지역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출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고 정책조율, 이행사항 점검 등 범부처 차원으로 수출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중소기업-석박사 간 인력수급 도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30개 중소 및 중견기업의 CEO·연구소장과 서울대 등 32개 대학원 연구실의 석박사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채용박람회 사전행사인 드라이빙 인터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수 연구 인력과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참가 기업과 학생들은 승용차와 버스 20여대에 탑승하여 서울에서 춘천 강원대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이동하면서 취업과 진로등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소 및 중견기업과 우수 연구 인력을 맺어준다고 했다. 이는 최근 낮은 대외 인지도를 가진 중소 및 중견기업이 구직자의 기대에도 못 미치는 채용 조건으로 인해 인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꼬집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능인력보다 연구개발에 투입이 가능한 석박사급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여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된 행사였다.

산업부는 11월 말까지 기업 견학, 선배 엔지니어 및 CEO 와의 대화, 사회봉사 참여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음달 10일에는 ‘제 1회 연구 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석박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석박사 연구인력에게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 인력 지원사업’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 및 중견기업은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시 3년간 급여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2016년도 신규 지원규모는 87억원이며 약 370명에게 적용될 전망이고 일부 예산을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지원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