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동산 투기대책 세부운영 지침 마련

제주도토지매매조사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획부동산 단속을 비롯한 부동산 투기대책 세부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 2공항 발표 등 이 후 부동산 투기가 전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2일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데 이어 부동산 투기대책 세부운영지침 등을 통하여 국토부와 국세청 등과 공조하여 투기를 근절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회사법인이 농지나 임야를 매수 후 농업목적이 아닌 쪼개기 토지분양 사례, 각종 개발회사를 설립하여 토지를 매수하고 택지 식으로 분할 매매하는 사례 등 실제 경작자가 아닌 위장 전입자가 농지를 매수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은 매입 한 후에 1년 이내 매도하는 것,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권 불법전매 및 부동산 분양 허위광고 등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한다.

도는 이를 위해서 월별 부동산 실거래 신고현황을 조사하며 지역별로 거래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하여 투기지역을 파악하고 대처할 방침이다.

투기지역에서 이루어진 단기매도나 택시직 분할, 가분할 형태, 공동지분 매매 등 실거래 의심사항을 파악하고 정밀조사도 실시한다.

한편, 국토부와 국세청, 서울시와 공동으로 제 2공항 지역 주변 토지거래 시장에 대해 합동으로 모니터링, 토지거래 허가 구역, 아파트 가격 급등지역 등에 대하여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도, 올해 9월말까지 수출실적 집계 발표, 한류 영향 등 증가세 보인다.

제주도수출증가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9월말까지 수출실적을 집계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하여 8억 7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1차산품은 7월부터 회복세를 보였으며 3분기 3개월간 전년대비 21% 증가하여 409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감소세가 꺾인 것으로 보였다. 산품별로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이 각각 1230만불, 2710만불, 150만불을 기록하였으며 수산물 주력 수출 품목인 활넙치가 회복소를 보이며 1660만불을 기록하는등 수출 증가세 품목으로는 녹차, 심비디움, 무, 초콜릿, 소주, 냉장넙치, 건해섬 등이 있었다. 반면 감소세를 보이는 품복은 백합, 활붕장어, 찐톳, 전복 등이 있었다.

공산품은 전년 대비 39% 줄었지만, 모노리식직접회로와 조각재료 및 조각품, 선박엔진 디젤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전자무체물 실적에서는 제주이전기업의 온라인게임 수출실적 등 총 3억 9150만달러를 달성하여 대폭 증가하였지만 용역수출 즉 관광용역 실적은 3분기 실적이 감소하여 9월 누적 전년동기 대비하여 10% 감소하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식품안전에 민감한 중국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다. 한류영향 등으로 청정제주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출유망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 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적 노력 필요하다.

전경련국가적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최근 ‘국가 전략산업 성공사례 분석’ 보고서를 발가면서 70년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과 같이 국내 저성장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전략산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보고서에서는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아일랜드, 영국 등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 구축, 규제 완화, 세제 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성공사례 분석 중 싱가포르 정부는 집중적인 자본투자와 인프라 구축을 통한 항공정비(MRO) 산업과 물산업을 육성하였으며, 특히 항고기 산업 육성을 위해서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과 싱가포르 정부의 합작으로 MRO 기업을 설립, 국제공항 및 항공기 정비단지와 부품제조단지 등을 모아 항공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싱가포르 MRO 산업은 연간 약 3조 40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수 처리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해 2006년 약 2900억원을 투자, 물 산업 육성에 필요한 자본과 인력을 모으기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현재 싱가포르의 물 산업의 가치 창출액은 약 1조 3000억원에 이른다.

이 외 아일랜드 정부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서 1990년대 후반 통신 인프라 확충에 약 33억 유로를 투자하였으며 수도 더블린에 IT 산업 클러스터인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여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을 다수 유치했다. 이로 인하여 아일랜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의 유럽 사업본부가 대거 소재하게 되어 유럽 소프트웨어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전경련은 이와 같은 사례들을 들며 과감한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 정책 또한 전략 산업 육성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전경련에서는 우리나라 저성장 위기 중 하나로 현재 국내 경제를 주도할 산업이 없다는 점을 꼽았으며, 주력 산업 구조가 50년대 이후 고착화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국내에서 추진해야 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의료관광산업을 꼽았으며 한국의 강점으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해외 고부가가치 관광수요 증가라는 환경적 기회요인을 잘 활용하자고 말했다.

따라서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하여 발전을 저해하는 법과 규제를 개선하는 등 최근 1년 넘게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대규모 복합의료관광단지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과 같은 대규모 복합의료관광단지를 수도권 등지에도 확대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전경련 엄치성 국제본부장은 “우리나라와 해외의 성공 사례를 교훈삼아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 창출을 위해 우리 기업들이 나설 수 있는 멍석을 정부가 먼저 깔아주고, 법과 제도를 정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IP경영인 클럽 세미나 및 사업성과보고회 개최

제주도IP기업 세미나

10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최,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하는 ‘2015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세미나 및 사업성과 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도내 IP(지식재산) 경영기업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식재산 관련 세미나 2015년 사업성과 발표와 2016년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이익배 변리사의 ‘지역 IP 경영 사례 중심으로 본 지식재산의 이해’를 주제로한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짚어보고 기술개발의 중요성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성과 보고에서는 지원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해 올해 추진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015년 사업성과와 2016년 주요사업에 대한 안내와 향후 일정 등이 발표되었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현재의 이익창출 뿐만 아니라 미래의 기업가치를 높여주는 자산으로, 앞으로도 지역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사업화 지원, 지식재산권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제주지역 업체들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지식재산권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분쟁을 미리 준비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경영인 교류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찾아가는 중소기업 경영혁신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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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능력 배양을 위한 ‘2015년 중소기업 경영혁신 아카테미’ 사업이 수강생들로부터 만족스런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일정한 장소에 모여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아카데미 사업은 기업체가 시기와 교육 내용을 신청하면 기업현장으로 강사가 찾아가 교육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원 기준은 업체당 연수비용의 90%이내로 최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되며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어 총 9개 업체에서 교육을 수강했다고 전했다.

강좌를 받은 업체에게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다. 82%에 달하는 수강생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대부분이 교육내용에 ‘만족’이상의 답변을 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기업 맞춤형 교육이란 큰 장점이 만족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기업현장에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기업에서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인적 인프라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