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 조직개편과 인사조치 단행을 통한 기업 지원강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회원사업본부 등을 통합 및 신설하고 홍보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과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본부와 사업본부를 통합하고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맞춘 인사조치를 취했다.

기존 회원본부와 사업본부를 통합하고 ‘회원사업본부’로 하고 NHN티켓링크 대표이사, 맥스무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최희문 회원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경영지원본부장 지위에는 지난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 인사팀장을 지낸 박종원 경영지원본부장이 올랐으며, 한국개발연구원 홍보팀장으로 지낸 강승룡 홍보실장은 기존 홍보팀장에서 홍보실장으로 낙점되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통합된 회원사업본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중견기업 역량강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조치는 제반의 실효성 제고를 통해 회원사 서비스와 중견기업계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내외 협력업무의 종합성,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대대적인 조직개편 – 인천공항세관 포함 세관과 지소들 사라지거나 흡수

조직개편

관세청 일선조직이 18일 6개 본부세관을 포함한 47개 세관 5개 지소에서 5개 본부세관을 포함한 34개 세관 15개 세관비즈니스센터로 개편되어 운영된다.

또한 인천공항세관을 포함한 13개 세관과 지소들이 사라져 각각 다른 세관에 흡수되거나 비즈니스센터로 개편되었다.

이렇게 개편되는 관세청 일선조직은 본부세관급인 인천세관과 인천공항세관을 통합하여 최초의 1급지 세관으로 격상한 것을 핵심으로 일선 세관을 통·폐합하고 세관 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였다.

일선에서 사라지는 세관으로는 의정부, 부평, 구로, 고성, 원주, 대산, 충주, 사상, 부산우편, 통영, 사청, 익산 등 총 12개 세관이며, 도라산과 당진, 진해, 온산, 완도지소는 센터로 개편 또는 폐지 되었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하여 6명의 직급이 상향조정되었으며, 통합 인천세관장의 경우 고위 공무원 나급에서 가급, 인천세관 운영지원과장은 4.5급에서 4급으로 직급이 조정, 동해·북부산세관장은 4급, 경남서부·전북세관장은 4.5급으로 격상하였다.

전체 인력 또한 4079명에서 4059명으로 본부세관 4명과 일선세관 16명을 축소하였고 통폐합 과정에서 170명이 줄었으나 FTA 인력 140명을 포함 협업검사 5명, 기업지원 5명 등 150명의 인원이 새롭게 증원되었다.

관세청에서는 이번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부와 조직 효율화 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통부서 정원을 감축하였으나 향후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대규모 인력 수요 등에 대한 지속적인 대외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하며 인력 추가 확보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G전자 B2B사업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LG전자

LG그룹은 26일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를 기업간거래 B2B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고경영자 직속 독립사업부인 에너지 사업센터와 B2B사업부문을 합치고 자동차부품사업VC사업본부를 추가하여 재편할 전망이다.

그 외 추가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사안으로는 TV부문의 HE사업본부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와 합쳐지는 것이다.

최고경영자의 자리에는 구본준 부회장, 재편된 B2B사업본부장은 노환용B2B사업부문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해졌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LG가 그룹 체질을 B2C에서 B2B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HE사업본부가 생활가전과 합쳐지면서 삼성전자와 비슷한 구조로 바뀔 것으로 보이며 가전사업총괄 사장은 조성진 현 H&A사업본부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 부문의 MC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강한 체질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터라 현재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26일과 27일 이사회를 통해 주요계열사 별 CEO등의 인사를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현재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6년동안 맡아오던 자리를 내려놓을 것으로 보이며 그 뒤는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