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소기업, 중국 서남부 핵심 도시 개척

경기중소기업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 서남부의 충칭과 난닝에서 우수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G-FAIR 충칭&난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남부에 핵심물류거점인 난닝지역 등 25개 중소 수출기업을 파견한다. 특이 이번 파견에서는 FTA를 통해 경기도 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중국신흥시장 개척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따라서 17일 충칭시에서 19일 난닝시에서 각각 ‘G-FAIR 충친&난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출박람회에는 기초화장품 제조업체, 친환경학용품·필기구 제조 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통상사무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해’ 추천의 현지 바이어들과 1 대 1 상담회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서남부 지역에는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아직 상품 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도내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지역적 위치를 보아도 충칭시는 서부 내륙지역 소비도시로 급부상 하여 경제성장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난닝시는 화남, 서남, 아세안 3대 경제권이 만나 광시좡족자치구의 주도이기도 하다. 난닝시는 중국 광시북부만경제권의 중심지로 현재 아세안까지 진출 가능성이 있는 중국 남부 물류의 거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충칭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광시좡족자치구 상무청 및 난닌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현재 경기도는 현지바이어 충칭은 298개, 난닝은 600개의 중국 업체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충칭과 난닌 현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고 2개 도시가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급부상하는 경제중심지인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ED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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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저성장시대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이란 주제인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 추계 심포지엄과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밝혔다.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BLF)는 2008년 창립된 산은 거래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270개사 CEO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BLF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에 대하여 매년 중소기업학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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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기택 회장은 경제 저상장 국면의 탈피에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의 상생·발전하는 경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BLF가 글로벌 혁신기업의 산실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연간 21조 가량의 규모였던 직접 지원을 2018년 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번 심포지엄과 정기총회에서 나온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단계별 복함금융 지원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견후보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여 금리우대, 컨설팅, 우선투자 지원 등을 이용해 기업의 성장지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저성장시대의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현재 시기에는 현금흐름과 핵심사업 중심으로 내실 경영체제 확립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대응전략 방안 마련이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 신규등록 중소기업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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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구·군에 신규등록한 중소기업이 같은 기간보다 약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1년새 275개 업체가 등록하는 등 울산의 경제체질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업체로는 지역 주력 대기업과 연관되어 있는 자동차와 선박부품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울산시의 경제여건이 개선됨에 따른 시설 고도화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도 36%늘어 68개 업체가 폐업을 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 중 부도로 문을 닫은 업체보다는 이전이나 업종변경을 위한 폐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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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등록 중소기업은 시가 종성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2001년부터 작년까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130㎡ 규모의 12개 일반 산업단지를 조성, 총 355개 중소기업을 입주시켰다.

또한 추가 적으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8개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계획에 있으며 이 단지에는 총 304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둔 6개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소기업을 키워 대기업 위주의 울산경제 체질을 바꾸는 것이 민선 6기의 목표”라고 말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활기를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의 벤처 20년 성과와 미래 벤처생태계 구축 전략’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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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서울 서초구 더 팔래스호텔에서 ‘한국의 벤처 20년 성과와 미래 벤처 생태계 구축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벤처기업회가 20년간 한국벤처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재평가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할 벤처 생태계를 재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 날 참석자들이 모여 벤처기업이 경제위기 극복 구원 투수 및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였고 한층 발전된 벤처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협력관계 구출, 기업가정신 교육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주제발표에는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경제위기 극복의 구원투수, 코스닥과 미래 신성장산업의 쌍끌이 역할, 자수정가형 성공모델 창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원가절감 대기업 종속형으로부터 첨단기술혁신 지향 자주독립형 중소기업 패러다임 변혁, 기업문화와 관리관행의 수준제고, 창조혁신경제 시스템 창출의 개척자를 ‘한국 벤처 20년의 7대 성과’로 꼽았다.

이 교수는 글로벌 시장 플레이어형 벤처 지향과 벤처 글로벌화 촉진 생태계 조성, 상생형 M&A 활성화를 토한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공진화 구조 창출, 기업가정신교육 활성와와 기업가 존중의 사회문화 조성을 3대 핵심과제라고 하며 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날 참여한 업계 교수들을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과 의견들을 내놓고 교류했다.

중소기업 무역보험료 낮추고 유망품목 세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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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종로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터 합동 수출 진흥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부차원에서 중소 및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를 50%까지 낮추고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서 할당 관세를 내리고 세제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세계 교역량 감소 등으로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출 부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의 할인 폭을 50%까지 높여 연간 175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수출 기업에 돌아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 유망 품목인 OLED와 차세대 반도체 부문은 경쟁국과의 기술격차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것 이다. 특히 ‘초격차 기술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선제 투자가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이를 위한 OLED장비에 부과된 할당관세를 0%까지 낮추고 연구개발 세액공제의 기간을 올해에서 2018년까지 연장 할 것이라고 한다.

소비재, 농수산 식품 등을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먼저 신약·의료기기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해외마케팅 지원을 내년 1조 50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고 한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소비재 등을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는 ‘소비재 분야 글로벌 명품 육성전략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에 쌀과 삼계탕을 수출하기 위해 대 중국 수출추진단을 4일 구성했다고 밝히며 다음달 까지 중국 미국 등에서 사과와 단감, 유제품 대형 유통업체 판촉활동과 김·어물 수출 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전용 플랫폼’을 이달 중에 구축하여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수출 회복 시 까지 ‘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업종별 수출대책회의’, ‘지역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출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고 정책조율, 이행사항 점검 등 범부처 차원으로 수출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경쟁제품 해지요구

중소기업경쟁

최근 ‘중소기업 경쟁제품’에 대해 대기업들이 30여개의 품목을 해지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쟁제품’이란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만 납품 경쟁을 하도록 지정한 품목이다.

현재 중소기업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총 200여개 인데, 3년 지정기간이 끝나자 대기업 등이 정부부처에게 의견을 넣어 전자칠판, 개인용 PC, 건빵, 통조림 정수기, 가구 등 총 38개 품목에 대해 지정 해지를 중소기업청에 요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청을 한 이유는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개발 등이 이유라고 설명하며 대기업이 일부를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주장되었다.

경쟁제품 중에는 중국업체와 경쟁하며 60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 전자칠판 납품 업체나 개인용 컴퓨터 생산으로 매출을 5배나 늘인 업체도 있었다.

업체 대표들은 하나같이 대기업이 가진 브랜드 파워로 시장장악력을 휘두르기만 해도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조달시장에서 270억가량의 매출을 이루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것 마저 대기업이 빼앗아 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업계와 부처의 의견을 종합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진공-요즈마그룹,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13일 청담동 프라마 호텔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요즈마 그룹이 창업·벤처 기업에 투자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호텔에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컨설팅학회 와 대전대 컨설팅 대학원 외 3개 대학에서 주관하는 ‘제 1회 중소기업 컨설팅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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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 제고, 컨설팅지원 등의 목적으로 열렸다.

이 날 열린 제 1회 중소기업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중진공과 요즈마 그룹의 업무협약이 진행되었으며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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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과 요즈마 그룹은 컨설팅기업의 해외진출지원과 청년창업기업 성장지원, 성장공유형기업투자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히며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중진공은 컨설팅지원 우수기업과 유망 청년창업기업, 성장공유형 자금 우수 기업을 요즈마에 추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즈마 그룹에서는 추천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즈마 캠퍼스 내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요즈마 캠퍼스 파트너 서비스 지원, 요즈마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중진공과 세계정인 창업·벤터 투자·컨설팅 전문 기업인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이 손 잡고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글로벌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요즈마 그룹에서는 합국법인을 설립하였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확대 시행

청년인턴제

고용노동부 태백고용노동지청에서는 청년실업대책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등에 인턴기업을 제공한는 제도이다. 제도를 통하여 청년들은 직무경력과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

인턴제 참가 자격은 미취업상태의 만 15세 이상 ~ 34세 미만 청년 구직자로 군필자일 경우 복무기간에 연동하여 만 39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기존 인턴제 참여 사업장은 고용보험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신청 당시 피보험고용자가 5인 이상의 사업장만 참여가 가능하였다. 이번 확대조치로 인하여 중견기업법상 중견기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청년인턴제에 참여한 중소기업에게는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월 60만원, 중견기업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후 6개월간 고용 유지가 될 경우 월 65만원 씩 6개월분의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때, 인턴 참여자가 제조업 생산현장에서 생산업무와 직접적인 직종이라면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1인당 18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최상률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은 “그간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청년 및 사업장의 체감도 낮았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확대 개편된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를 통해 많은 청년구직자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산업부, 중소기업-석박사 간 인력수급 도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30개 중소 및 중견기업의 CEO·연구소장과 서울대 등 32개 대학원 연구실의 석박사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채용박람회 사전행사인 드라이빙 인터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수 연구 인력과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참가 기업과 학생들은 승용차와 버스 20여대에 탑승하여 서울에서 춘천 강원대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이동하면서 취업과 진로등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소 및 중견기업과 우수 연구 인력을 맺어준다고 했다. 이는 최근 낮은 대외 인지도를 가진 중소 및 중견기업이 구직자의 기대에도 못 미치는 채용 조건으로 인해 인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꼬집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능인력보다 연구개발에 투입이 가능한 석박사급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여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된 행사였다.

산업부는 11월 말까지 기업 견학, 선배 엔지니어 및 CEO 와의 대화, 사회봉사 참여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음달 10일에는 ‘제 1회 연구 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석박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석박사 연구인력에게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 인력 지원사업’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 및 중견기업은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시 3년간 급여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2016년도 신규 지원규모는 87억원이며 약 370명에게 적용될 전망이고 일부 예산을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지원된다고 밝혔다.

조선업, 불황 이겨내기 위해서 중소업체와 상생해라

조선업

정재찬 공정거래 위원장이 13일 서울 강남 조선해양 플랜트협회에서 대형 조선사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조선업계가 직면한 불황을 극복하려면 중소업체와 상생협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도급 대급 미지급 등 불공정 관행 해소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선업체는 중국의 높은 가격 경쟁력과 저유가로 인한 석유탐사선 제조 수요 급감 등으로 인해 불황에 빠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형조선사와 1차 협력사, 2차협력사에도 상생협력을 강조하며 경쟁력 강화 목적 달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형조선사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방향타 제조사인 DHMC와의 협력으로 독일에서 수입하던 방향타를 공동 개발한 사례발표가 눈에 띄었다. 이 공동개발로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3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내었다.

특히 연초부터 조선업 등 6개 업종을 대상으로 공정위에서 대금 미지급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왔었다며 업체가 어려운 만큼 불공정 관행을 없애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된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앞으로 법 위반 기업에 대해서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부여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줄 것이라 말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대금 지급 우수 업체에 입찰 가점을 주기로 했고 현대중공업도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법 준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경고 또는 거래중지 등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수많은 부품이 필요한 선박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협력사의 기술력”이라고 강조하며 “선박업종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필요성이 다른 산업에 비해 훨씬 크다” 고 말하며 상생협력관계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