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에 설 자금 21조원 공급하여 자금 지원
올해 구정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21조 2000억원을 공급하여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의 ‘설 민생 안정 대책을’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설 자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시중은행에서 15조 3000억, 국책은행이 3조 9000억원, 중소기업청이 6000억원, 한국은행이 2000억원 등 총 20조원과 신·기보 보증 1조 2000억원 지원할 것이며 소상공인에게도 지역신보 보증을 1조 2000억원 규모로 공급, 부가가치세·관세 납기 연장, 환급금 설 이전 조기 지급 등의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
또 2,3차 등 하도급대금을 조기에 현금 지급 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하고 공공부문 공사대금 전액을 설 이전에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할 방치이라 전했다.
현재 민간의 하도급 대금 미지급 혐의 업체 중 자진 시정에 불응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여 법 위반이 확인하여 엄중한 제재를 가할 것 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체불해소를 위한 자금을 1월과 2월에 한시적으로 융자하고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전담반을 구성하여 체불 청산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농수협 직판장, 전통시장 등 2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 맞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개최하고 전국의 2147개의 농·수협, 산림조합 직판장에서 22일부터 2월 7일까지 농수산물 설 성수품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221개의 직거래 장터와 공영 홈쇼핑, 인터넷 수협쇼핑 등 온라인 몰도 이번 할인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며, 설 소비 분위기 지속을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2월 1일부터 한달 간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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