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중견기업도 ‘보호대상’ 등 하도급거래 법규 개정

중견기업보호대상1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거래에서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적용하던 공정거래 규정을 중소기업의 2배 규모의 중견기업에게도 적용되는 내용으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류 시행령’ 개정을 마련하여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소규모 중견기업과의 거래에서 대금지급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규율대상인 중견기업을 ‘직전년도 매출액이 2조원이 초과하는 기업’으로 정였으며 보호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업종별 중소기업 규모기준 상한액의 2배미만의 중견기업’으로 정했졌다.

경제적 약자에 대해 충분한 보호를 해야 한다는 취지가 분명히 보이고 있으며 개정을 통하여 중견기업의 75%가 보호되어야 하는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외에도 개정안에서 ‘법 위반행위 입증 자료를 최초로 제출하면서 신고한 자’를 포상금을 지급대상으로 정하며, 법위반 사업자와 관여한 임직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상금 지급은 의결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명시했다.

뿐만 아니라 협약 이행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부여하는 벌점 강경의 폭은 ‘3점이하’로 하향 하였다. 이는 영업정지 또는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할 수 있는 누산기준점수가 이전 15점, 10에서 각각 10점, 5점으로 그 기준이 강화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습법위반사업자 명단공표 심의위원회’ 의 민간위원에 대한 형법 및 그 밖에 법률의 벌칙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 공무원으로 의제한다는 규정, 심신장애·직무와 관련된 비위사실 등이 있는 경우 해촉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되었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으로 대다수의 중견기업들의 하도급법상의 대금지급 규정의 보호를 받게 되어 시장에서의 연쇄적인 대급미지급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신고포상금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사회적인 감시망이 확대되어 위반 행위에 대한 적발과 기업들에게서 스스로 법 자제를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 중 기업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모아 향후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행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마무리여 1월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부,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IoT중소기업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5′(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5) 에 국내 IoT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미래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지난해에 총 92개국 440개 도시에서 1만 1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유럽지역 스마트 시티 및 IoT 관련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고 올해로 5회째 열렸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스마트 시티 관련 컨퍼런스, 어워즈 및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올해 한국관의 주제로 ‘IoT Solutions for Smarter & Safer Life’로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기업간의 파트너십을 구축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와 유관 기업 간 글러벌 시장 정보 교환 등 바이버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참가 기업 10개사는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온습도 관리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IoT기술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스마트 가로등 등 한국관의 주제에 부합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참가 기업 10개사 중 4개사는 이미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에 참여 중 인 기업으로 알려져 경험을 살려 유망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주거, 문화, 과학, 교육 등이 균형 있게 잡힌 도시환경 조성을 목포로 하는 지식집약형 첨단 산업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참가 중소기업 들은 바르셀로나 핵심 지구를 방문하여 스마트 버스 정류장, 주차장, 가로등 등이 적용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 카탈루냐정부 무역투자청에 방문하여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과 만나 양국간의 IoT산업 동향 및 추진 정책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 융합 정책관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국내 IoT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진출로 연결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특허권 심사, 과잉 규제로 멍드는 면세 산업

면세점

최근 면세점 특허권 심사를 5년 주기로 다시 하는 관세법 개정에 대한 파장은 대단했다. 또한 정치권이 과도한 면세산업 규제를 하게 되어 시장경제 왜곡도 불러왔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비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5년 시한부 특허’규정에 따라 면세사업자 선정은 5년마다 이루어 지고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서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여 국내 면세점 총 매출액은 7년만에 3배가 넘을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다. 이에 정치권의 면세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점점 커지는 면세업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시장 논리 보다는 재벌특혜라는 인식의 규제 법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현재 국회에는 관세법 개정안 7개가 계류 중이며 호텔 롯데, 호텔신라 등 면세점 대기업은 원칙적으로 면세점을 열 수 없도록 하는 관세법 개정안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면세업계에서는 면세 특허 어렵게 따낼 수 밖에 없다. 헌데 5년마다 원점에서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는 구조에서는 투자나 고용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업계 특정상 고가의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물류를 일원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 지고 있어 대기업을 배제하면 현실상 면세시장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주변나라들을 보면 일본은 지난해부터 8%의 세금환급을 받는 물품에 식품, 음료, 약품 등 소모품을 포함했으며 중국은 2013년 11개 신규면세점을 열고 기존 면세점 리모델링을 통한 연평균 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 규제는 정부 개편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면세점 산업 독과점 해고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방안, 면세점 특허 수수료 인상 등으로 면세산업 개편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내년 초 관련 법령에 대해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최선의 방안으로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적합한 사업장을 구분하는 것 이며, 특허수수료 인상 또한 조세소위의 논의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1년 내 금융시스템 리스크 온다”

금융리스크

금융시스템 리스크 발생에 대한 위기감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정상화가 가장 큰 잠재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경영전략·리스크 담당 부서장 및 금융시장 참가자 72명,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9명 등 81명을 대상으로 ‘시스테믹 리스크 서베이’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는 1년 이내 금융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지난 5월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한 15%에 달한다. 반면 낮다는 답변의 비율은 같은 기간 58%에서 14% 낮아진 44%였다. 보통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41%로 같은 기간에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되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중국 경기둔화를 중·단기 리스크로 보며 미국의 금리 정상화를 단기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는 1~3년 사이의 리스크로 보았으며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본유출을 우려하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1~3년 중기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한 비율도 같은 기간 5% 증가 하였으며 낮다는 답변 역시 5% 줄었다.

주요 리스크 순위도 뒤바뀌어 중국 경기 둔화가 답변율 1위에 올라으며 미국금리 정상화, 가계부채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정규직전환지원 사업’ 지난 3월부터 반년간 신청 없어

정규직전환

지난 3월부터 정규직 전환지원 사업이 시행되었으나 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원 사업은 사업주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될 경우 1인당 월 6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 상승분의 50%를 1년간 지원 받는 사업이다.
또 지난 9월 사업 지침이 개정되어 임금상승분 지원을 70%로 상승 되었으며 간접노무비 지원도 신설되어 매월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5인이상 기업이여야 하며 정규직 전환시 4대 보험과 최저임금 120%이상의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는 이 사업이 단기 지원이라는 점으로 사업주들이 신청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실행 이후 8개월 간 대전고용노동청에서 10월과 11월 각각 1건에 그쳤다. 개정 이 후 신청한 것으로 거의 단 1곳도 신청하지 않은 셈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최저임금에 맞춰 급여를 주고 있는 실정에 중견·강소 기업등 사정이 좋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별을 못 두게 법으로 막고 있으므로 사업에 대한 혜택을 받기 어렵다.

홍춘기 대전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장은 “1년에 불과한 단기 지원을 받기 위해 사업주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발상은 단순한 산술계산으로도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 정규직 비유레 따라 관급 입찰 가점 등 중장기적인 대안과 공공 기관으로부터 우선 정규직 전환을 시행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도 중장기적인 것이 아닌 1년만 지원해 주는 것에 그쳐 정부와 고용노동부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사업이 없는 보유주기식 사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30대 그룹, 임금피크제 시행하다.

Business people on the way in & out of building

Business people on the way in & out of building

15일 고용노동부는 10월 말 30대 그룹 계열사 378곳 중 235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10곳 중 6곳 이상이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정년 60세 시행이 의무화 되어 이로 인해 기업들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산 총액이 1위인 삼성그룹은 이미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하여 확정을 내렸으며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전 계열사의 임금피크제 도입, 시행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LG와 GS 그룹도 주요 계열사의 임금피크제 도입 안건을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고 두산, 롯데, 신세계 등의 도입률은 80~90%로 도입하고 있으며 일부 계열사도 시행 가능성이 높다.
SK그룹은 17개 주요 계열사 중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고 나머지 계열사도 연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한화그룹은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제도 도입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계열사는 현재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논의는 시작도 못하였으며 제도 도입 주문이 높아 새 노조집행부가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대부분의 계열사가 고령자법 개정 전부터 정년을 58세에서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2년을 더 연장해주고 임금을 10~30% 수준에서 감액하고 있다. 사실상 준 임금피크제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조정 폭에서 이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노조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고용부는 임금피크제가 중소·중견 기업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재정·세제 지원, 우수사례 발굴·공유, 현장밀착지도 등에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은 90%를 넘었으며 이달 기준 313개 공공기관 중 287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였다.

경기 중소기업, 중국 서남부 핵심 도시 개척

경기중소기업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 서남부의 충칭과 난닝에서 우수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G-FAIR 충칭&난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남부에 핵심물류거점인 난닝지역 등 25개 중소 수출기업을 파견한다. 특이 이번 파견에서는 FTA를 통해 경기도 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중국신흥시장 개척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따라서 17일 충칭시에서 19일 난닝시에서 각각 ‘G-FAIR 충친&난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출박람회에는 기초화장품 제조업체, 친환경학용품·필기구 제조 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통상사무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해’ 추천의 현지 바이어들과 1 대 1 상담회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서남부 지역에는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아직 상품 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도내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지역적 위치를 보아도 충칭시는 서부 내륙지역 소비도시로 급부상 하여 경제성장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난닝시는 화남, 서남, 아세안 3대 경제권이 만나 광시좡족자치구의 주도이기도 하다. 난닝시는 중국 광시북부만경제권의 중심지로 현재 아세안까지 진출 가능성이 있는 중국 남부 물류의 거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충칭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광시좡족자치구 상무청 및 난닌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현재 경기도는 현지바이어 충칭은 298개, 난닝은 600개의 중국 업체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충칭과 난닌 현지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고 2개 도시가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급부상하는 경제중심지인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ED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과 심포지엄 개최

산업은행 (2)

지난 13일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저성장시대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이란 주제인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 추계 심포지엄과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밝혔다.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BLF)는 2008년 창립된 산은 거래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270개사 CEO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BLF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에 대하여 매년 중소기업학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산업은행 (1)

이날 홍기택 회장은 경제 저상장 국면의 탈피에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의 상생·발전하는 경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BLF가 글로벌 혁신기업의 산실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연간 21조 가량의 규모였던 직접 지원을 2018년 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번 심포지엄과 정기총회에서 나온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단계별 복함금융 지원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견후보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여 금리우대, 컨설팅, 우선투자 지원 등을 이용해 기업의 성장지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저성장시대의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현재 시기에는 현금흐름과 핵심사업 중심으로 내실 경영체제 확립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대응전략 방안 마련이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 신규등록 중소기업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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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구·군에 신규등록한 중소기업이 같은 기간보다 약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1년새 275개 업체가 등록하는 등 울산의 경제체질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업체로는 지역 주력 대기업과 연관되어 있는 자동차와 선박부품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울산시의 경제여건이 개선됨에 따른 시설 고도화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도 36%늘어 68개 업체가 폐업을 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 중 부도로 문을 닫은 업체보다는 이전이나 업종변경을 위한 폐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중소기업 (2)

신규 등록 중소기업은 시가 종성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2001년부터 작년까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130㎡ 규모의 12개 일반 산업단지를 조성, 총 355개 중소기업을 입주시켰다.

또한 추가 적으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8개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계획에 있으며 이 단지에는 총 304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둔 6개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소기업을 키워 대기업 위주의 울산경제 체질을 바꾸는 것이 민선 6기의 목표”라고 말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활기를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의 벤처 20년 성과와 미래 벤처생태계 구축 전략’심포지엄 개최

벤처기업

12일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서울 서초구 더 팔래스호텔에서 ‘한국의 벤처 20년 성과와 미래 벤처 생태계 구축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벤처기업회가 20년간 한국벤처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재평가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할 벤처 생태계를 재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 날 참석자들이 모여 벤처기업이 경제위기 극복 구원 투수 및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였고 한층 발전된 벤처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협력관계 구출, 기업가정신 교육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주제발표에는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경제위기 극복의 구원투수, 코스닥과 미래 신성장산업의 쌍끌이 역할, 자수정가형 성공모델 창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원가절감 대기업 종속형으로부터 첨단기술혁신 지향 자주독립형 중소기업 패러다임 변혁, 기업문화와 관리관행의 수준제고, 창조혁신경제 시스템 창출의 개척자를 ‘한국 벤처 20년의 7대 성과’로 꼽았다.

이 교수는 글로벌 시장 플레이어형 벤처 지향과 벤처 글로벌화 촉진 생태계 조성, 상생형 M&A 활성화를 토한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공진화 구조 창출, 기업가정신교육 활성와와 기업가 존중의 사회문화 조성을 3대 핵심과제라고 하며 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날 참여한 업계 교수들을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과 의견들을 내놓고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