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 무역 단기 컨설팅 사업 추진

중진공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하는 중국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중(對中) 무역 단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 진출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5개 중화권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1대 1로 매칭하여 단기간 내 맞춤형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수출통관과 물류애로 해결, 현지 진출 인허가 지연 해결, 계약취소·조건 불이행 관련 검토 등이다.

특히 중진공은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 업종, 피해 유형, 지역 등을 실시간으로 보아 사례별 최적화된 민간네트워크를 관리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무역 손해를 입은 85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국 14개 수출지원센터를 통하여 신청가능하다.

천병우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조치를 통하여 피해를 보는 중국 진출기업이 애로를 해결하고, 사업 안정성을 회복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6.7% 기록

중국_경제성장률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대로 6.7%를 기록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5조8500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인 6.7%에 부합하지만 전 분기 6.8%보다는 성장이 둔화된 수치이다. 분기별로 지난해 7.0%였던 2분기 이후 계속 떨어지는 추세이다.

중국은 지난해 6.9% 의 수치로 7%대의 성장률을 유지해오던 ‘바오치’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열린 양회를 통해 중속 성장을 의미하는 신창타이시대로의 본격 진입을 공식화했다.

올해 목표성장률은 6.5~7.0%이다.

관세청, 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와 간담회 개최

자유무역협정

관세청이 서울에서 19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 주한 대사관의 관세청, 상무관 등 12개 FTA, 14개국 20 여명의 FTA 관계관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대국에 원활한 이행을 요청하는 등 양방향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세청의 FTA 이행현황을 설명, FTA 체결국의 주요 이행상 애로 및 건의사항들을 수렴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간 FTA에 관한 진행이 현재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로 한국과 중국간의 교역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한류 열풍으로 인한 중국 현지 안에 한국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참여한 국가와 공관은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미국, 베트남, EU대표부, 호주, 인도, 노르웨이, 캐나다, 터키, 스위스, 콜림비아, 뉴질랜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 EU 상공회의소 등이다.

관세청은 간담회를 통하여 FTA체결국과의 FTA 이행상 문제점 등을 미리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원활한 FTA 이행을 통한 무역 및 투자 환경 개선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으며,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추후 주한 대사관, 외국 상의등 주한 외국기관을 관세행정의 동반자로 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환율정책 세계 시장 혼란 야기

환율정책

중국 인민은행에서는 최근 경기둔화, 중국 증시 급락 등 다양한 이유로 일관성 없는 환율 정책을 내고 있어 세계 시장에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상해증권보에 의하면 인민은행이 18일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SLO을 실시하고 3일 만기, 금리 2.10%에 550억 위안의 단기 자금을 풀었으며 새해가 된 이후 역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공급한 유동성만 3500억 위안이다.

SLO이란 일시적으로 은행 자금줄이 부족할 때 사용하는 유동성 자금공급 수단인데, 최근 시중 유동성 위축과 성장률 둔화등에 따른 충격을 감당하기 위하여 일시적 자금 공급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 증시가 폭락하자마자 지난 8월 이미 SLO을 세차례나 실시하고 총 3400억 위안의 단기 유동성을 시장에 풀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의 시장통제력에 의구심을 느끼거나 인민은행의 ‘의도된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달러대비 위안화 값을 고시환율을 통하여 큰 폭으로 떨어트리고 다시 방어를 위하여 환보유액을 대규모로 방출하는 방식으로 환율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작년 8월 위안화 절하를 단행하고 그 다음달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하여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으며,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에서는 올해 첫 기준금리 또는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춘제 전에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국가통계국에서 공개한 지난해 성장률 역시 6.9%를 보였으며, 소비자물가지수도 1.4%의 수준을 보였다. 이로 인한 디플레이션 우려가 증가 됨에 따라 기준금리가 인하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계속 되어 인하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만큼 그럴 가능성이 높게 시사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진핑 중국 주성은 18일 ‘성부급 지도자 회의’에서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대한 자심감을 보였다. 시 주석은 “중국은 발전을 향한 중요한 기회의 시기에 들어섰으며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단단하다”고 말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경제성장률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하여 중국발 악재와 저유가 쇼크 등의 여파로 전망치를 종전보다 대폭 낮춘 평균 2.6%로 전망했다. 한국은행도 역시 이달 경제전망 발표에서 기존 3.2%였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경제센터가 10일 해외 주요 투자은행 6곳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한국 경제성장률이 2.6%로 집계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는 지난해 6월 나온 평균보다 0.8%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3.7%에서 2.2%포인트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씨티그룹도 2.4%로 내다보았다.

한국은행에서 14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한은이 올해 전망치를 기존 3.2%포인트에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낮추고도 부진한 경기흐름이 계속되는 것이 원인으로 판단되며 중국의 경제 불안이나 국제유가 급락세 등이 수출 전선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한은이 잠재성장률 수준인 3.0% 밑으로 성장률을 낮추지는 않을 것이며, 가계나 기업등에 불안감을 과도하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전망치를 2%로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 이후에 “10월 전망치 발표 이후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생겼다”고 말하며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하여 조심스레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3.1%로 제시했으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은 3.0%로 발표했다. 하지만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평균적으로 2%대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차이나 웨이 프로그램

중소기업청이 10일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체에게 지원하는 내용의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3 배 수준으로 약 150억 원 가량으로 확대되었으며, 총 2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참여하는 기업체는 연간 최대 5천만원의 규모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은 내년도 사업에 재선정되는 등 최대 5천만원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들은 이번 지원으로 기초교육과 중국시장조사, 중장기 전략 상담 및 홍보와 영업 등 계획을 수립하고 그 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시장조사나 교육 등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기업별로 배치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번 달 15~29일 사이에 중기청 수출지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원서를 내면 된다.

중기청은 한국상품 판촉전, 무역사절단, 한국산 정품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와 영업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수출 실적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게 되어 다양한 기업체의 참가를 도모한다고 한다.

한국은행 중국 증시 폭락으로 긴급 회의 열고 논의

중국주가하락 긴급회의

한국은행은 긴급 금융 및 외환 시장 점검회의를 5일 오전에 열고 중국 증시 폭락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살피고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6.85%로 폭락하는 등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도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에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김민호 부총재보와 윤면식 부총재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각 해외사무소로부터 현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회의에서는 중국 주가 급락에 따라 한국 시장 충격이 제한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참석자들은 예상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금융 및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58% 즉 276.09포인트 떨어졌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8 즉 104.32포인트 하락한 채 마감되었다.

강남구, 통상지원사업 참여기업 감사장 수여 외 통상촉진단 파견사업 관련 세미나

강남구

23일 강남구청에서 강남구는 15개 통상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사업참여 이후 수출성과가 높고 구정 발전에 기여했던 기업에 감사장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대상자들은 기업인 24명, 협력기관 5명과 개별 유공자 3명이다.

이날 오후에는 구청장과 지역 내 유망기업 4개사를 직접 방문하여 대표자 면담과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영활동 실적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한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민선 5기부터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잡고 기업의 매출 증대, 수출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을 펼쳤다. 통상지원 사업 총 10개를 통하여 104개 기업이 3882만 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하는 통상촉진단 파견 사업을 통하여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를 통한 통상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 전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FTA타결을 통해 수출환경이 개선되어 강남구 2대 수출대상국으로 기업의 제품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며, 동남아 지역도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교역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되는 시장 중 하나라고 한다.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20일부터 공식 적용

한중FTA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이 교환한 외교 공한에 명시된 발효일에 따라 20일 공식적으로 적용된다.

이 외 베트남과 뉴질랜드와 체결한 FTA가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제조업 분야에서 예상되는 1년차 수출 증가액은 13억 5000만 달러에 이르며 수출 품목 985개에 대한 관세가 즉시 사라진다.

10월 31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양 국은 연내 발효 목표를 공감대를 가지고 조속한 발효를 위한 조율을 계속해 왔다. 또한 지난 달 30일 한중 FTA 비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9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FTA발효를 공식 확정, 외교 공한이 양국 사이에서 교환되었다.

FTA가 연내 발효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추가적으로 관세가 인하된다. 정부는 국내 기업이 중국 관세 비용이 연간 6조 4000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가공식품과 사무용품, 중소형 생활가정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핀테크 지원센터, 첫 해외 데모데이 개최

핀테크데모데이해외개최

핀테크 지원센터가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 창조혁신센터와 함께 ‘핀테크 데모데이 in China’행사를 상하이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했던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리언스, 아이비솔루션즈, 메이크스타, 페이콘, 원투씨엠 등 국내 핀테크 기업 5개 업체와 중국의 핀테크 유관기관, 금융회사 및 IT기업, 투자자 VC 등 총 68개의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해외 첫 데모데이 행사를 통하여 한국과 중국 간 핀테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양국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현재 핀테크 시장환경에 대하여 글로벌 경쟁이 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황에 맞추어 구갠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추가적인 해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한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합동 해외 IR, 글로벌 핀테크 육성기관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해외진출 지원과 같은 다양한 진출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