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중기청, 울산지역 창업기업과 청년 CEO 참석한 간담회 개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파악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18일 울산대 캠퍼스 내 울산창조 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에서 ‘울산지역 소중한 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청과 울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상공회의소, 젠처기업 협회 등 지원기관 및 경제단체와 청년 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경제기관장 회의를 거쳐 7월 제 1차 협의회 개최 이 후, 3번째 개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김진형 중기청장이 대학생과 청년 CEO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였고 중기청과 울산대 일반대학원 내 중소기업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수송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이루어 졌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나왔다. 그 중 거북목 증후군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ALEC’를 개발하는 한 업체의 대표가 해외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며 이를 위한 에인절투자 제도 와 같은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수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회 스타트업 기업들이 겪는 큰 어려움으로 창업공간을 꼽으며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기업이 개발에 힘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길 바란다는 건의가 올라왔고, 게임업체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토로하고 정부의 유연한 자금확대를 건의했다.
김진형 부·울 중기청장은 현재 울산지역 청년 창업에 대한 열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 기업들의 애로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창조경제 생태계가 울산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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