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수산관련 벤처기업 5억원 범위에서 융자 제공

수산

21일 해양수산부에서 우수 수산 벤처기업에게 최대 5억원 범위에서 융자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에서는 우수한 수산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나 어업법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범위에서 3% 저리로 융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산 연관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과 특허 등록자 등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자금으로는 수산 연관분야의 연구나 개발 결과물을 세제품으로 생산하거나 연구하고 시험 등에 필요한 장비를 사는 데 쓸 수 있게 된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기술평가를 거쳐서 해수부 장관이 교부하는 ‘우수기술 확인서’를 획득하고 수협중앙회로 신청할 수 있다. 물론 기술평가 비용의 절반은 정부가 지원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영세한 수산 연관분야 중소기업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추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부족하다는 지적에 보유자산의 유동성과 안정성 문제 없다 대응

외환보유액

최근 국내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하여 한국은행에서는 21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보유자산의 유동성과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대응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일본 닛케이 신문에서는 국내 외환보유액이 위기에 대처하는데 충분하지 않으며 외환보유액을 구성하고 있는 외화자산의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21일 한은에서는 일각의 지적에 대하여 외환보유액으로 운용하는 모든 채권이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 채권이기 때문에 위기상황에서도 유동화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도 대부분 선진국 증시에 상장된 우량기업의 주식이라고 설명하며 현금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하며 정부기관채와 자산유동화채의 유동성은 국채와 비슷한 수준에 있다고 말하며 우량 금융기관 및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작년 5월 한국보고서에서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역할을 하는데 충분하다고 ‘적정 외환보유액 산출기준’에 따라 평가한 바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재의 외환보유액이 적정하다”고 전하며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외환보유액을 일부러 늘릴 필요는 없다”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작년 말 현대 3천 679억 6천만달러로 2014년 말보다 44억달러 증가했으며 작년 11월 말 현재 중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대만에 이어 6위의 규모이다.

바클레이즈 은행, 한국사업 39년만에 철수

바클레이즈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은행이 한국사업을 시작한지 39년만에 서울에 있는 은행과 증권 지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일 1천명이 넘는 규모의 감원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으며, 21일 전반적인 비용단축과 구조조정의 하나로 한국과 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철수하고 주요국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당시 안토니 젠킨스 최고경영자가 향후 3년간 IB부문에서 7천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전략의 확대판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일부에서 사업 철수 및 축소를 감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영국에서 2012년 도입한 ‘링펜싱’ 조항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영국계 은행들이 가장 먼저 직격탄은 맞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링펜싱은 금융위기 직후에 투자은행과 소매은행간 리스크 이전을 막아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로 해외 계열사인 IB들이 파생이나 외환 등 리스크가 높은 영업을 할 때, 본사의 채무이행 의무를 제한하여 영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던 제도이다.

이에 따라 영국계 은행들이 아시아를 시작으로 영업 철수에 들어갔으며,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른 IB들도 이들의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아비바그룹,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이 잇달아 철수를 감행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국내 보험업계에서 힘을 과시했던 외국계 보험서들도 최근 글로벌 본사 매각, 한국시장 철수 등을 결정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가 조성된 이유에는 수익성 부진과 과도한 금융규제가 이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세청, 통관애로 해소로 400억원 넘게 절감

통관애로

관세청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들이 해외통관 시 발생한 통관애로를 지난해 401건을 해결하여 통관비용 및 관세 등 400억원 넘게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15년 해외통관애로 해소 현황’에 따르면 통관애로는 현재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를 해결한 사례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의 경우 401건을 해결했다고 조사되었다. 또한 이를 통하여 통관비용 및 관세 등에서 472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관 애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로는 자유무역협적(FTA) 확대 등으로 관세 장벽이 낮아져 세계 각국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비관세 장벽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로 문화적 차이나 상대국 통관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 발생하는 통관절차가 175건, FTA특혜 원사지 불인정 사례가 158건, 품목분류 분쟁사례 31건, 신고한 과세가격이 국제기준에 맞지 않아 추징된 사례가 16건 등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뒤로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24.8%, 11.3% 였다.

현재 관세청에서는 이런 해외통관 애로해소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월에는 통관애로 전담기관인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발굴, 9월에는 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브리질에 관세관을 파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앞으로도 관세청에서는 전문성과 정보부족 등으로 인한 통관애로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현지 진출기업이 다수 분포되어 있으며, 통관애로가 빈번함에도 관세관이 파견되지 않은 중국과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에 관세관을 확대할 방침이며, 세관당국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해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벤처기업, 경기부진 속에서 상당히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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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심한 경제 부진 상황 속에서도 국내 벤처기업은 상당한 선전을 했다고 21일 한국 무역협회가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액은 171억 2천 24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물론 전년도 성장세보다는 줄어든 수치를 보였으나,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8.0% 감소한 것에 비하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이후부터 급증한 벤처기업 수출은 2011년 1.1%로 성장세가 꺾이고 2013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전체 기업 수출액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0%로 전년도 대비 1.0%포인트 증가하였다.

이런 증가세를 보인데에는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주요시장에서의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가장 큰 상대국인 중국의 경우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고 이는 국내 전체 기업의 중국 수출이 같은 기간 하락한 것과 비교했을 때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국내 기업의 수출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어 수출액이 8.2% 상승했고, 베트남 또한 전자, 섬유 등 현지 한국 기업 생산 기지로 들어가는 정보기술 부품이나 장비등의 수출이 늘어나 41.6% 급증하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3.1% 증가하여 벤처기업의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하였으며 무선통신기기가 4.4% 증가, 계측제어분석기가 23.5% 급등한 반면, 플라스틱제품은 2.9% 감소하였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 유망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유럽시장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고양시와 연천군과 함께 수출 유망기업 중 유럽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고양·연천 유럽시장개척단’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고양·연천 유럽시장개척단’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유럽지역으로 중소기업을 파견하여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일부의 항공료와 바이어상담,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파견기간은 3월 13일부터 19일 6일간 진행되며, 파견되는 지역은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이다.

‘고양·연천 유럽시장개척단’ 참가자격으로는 고양시나 연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 및 벤처기업으로 연간 수출액이 2천 만 불 이하이면 가능하다. 또한 관내에 제조 시설이나 사무소를 두어야하며 이번 파견에 고양시는 5개사를 연천군은 2개사를 선정하여 파견할 방침이다.

먼저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유로존 3위의 경제대국으로 지난해 성장률을 4년만에 플러스로 돌려세운 바 있으며 이러한 경기회복세에 따라 한국과 EU간 FTA를 이용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진작이 기대되는 곳 중 하나이다.

루마니아의 경우에도 2007년 EU에 가입하였으며 특히, 최근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서 중·고급품 소비시장이 성장하는 틈을 타 국내 기업의 진출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고양시청은 마이스산업과에 연천군청은 지역경제과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자체 기술개발 지원

기술개발

중소기업청에서 자체 기술개발(R&D) 기획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2016년 중소기업 R&D 기획역량제고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R&D 기획역량제고 사업에 올해 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번 사업은 크게 ‘R&D 기획지원사업’과 ‘R&D 기획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다.

올해 R&D 기획역량제고사업은 신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바이오 및 에너지 등 신기술 분야의 기획기관 2곳을 추가 지정하여 기획지원의 질적 향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면과 대면평가로 나누어져 있던 평가 절차를 서면으로 간소화하여 기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시행하여 편리하게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R&D 기획 지원사업에는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180개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에서 창업과제는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720만원 지원 받을 수 있게 되며, 혁신과제는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2380 만원까지 기획기관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단, 과제 수행기간은 최대 4개월임을 유의해야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과제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이하 또는 매출액이 5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혁신과제는 벤처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이나 이노비즈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등이다.

R&D 기획지원사업 1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가능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수탁기업협의회 발족

수탁기업협의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본사에서 19일 수탁기업협의회 즉 중소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공사와 협력사 중 주요협력사 또는 공동기술개발 참여기업 11개사로 구성되었으며, 협력사와의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의 초대외장으로는 ㈜월드에너지 류진상 대표가 선출되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중소기업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협력사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정보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을 목표로 둘 방침이다.

이기만 지역난방공사 상생협력 추진단장은 “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협의회가 공사와 중소기업 간 소통창구로 상호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중소기업이 사업을 추진할 때, 어려움이 있거나 공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 전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EMS 업무협약을 통한 수출 중소기업 지원

ESM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경인지방우정청과 국제특급우편(EMS)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 내에 위치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할인 서비스를 받게 되는 대상은 수출역량강화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 등 수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할인은 기본적으로는 5% 감액되며, 인터넷 접수 시에는 4%, 전자상거래 기업일 경우에는 3% 추가 감액이 주어지는 등 최대 1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제특급우편은 전 세계 215개 국가의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배송하는 서비스이며 타 특송사에 비하여 기본요금이 50% 이상 저렴한 편에 속한다.

또한 유류할증료 등과 같은 부가요금이 없고 발송인이 배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수출기업이 우체국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배송 서비스로 EMS 프리미엄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경인지방우정청은 추 후, 수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3.0가치에 기반하는 활발한 협력활동 등으로 적극적인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팩스(032-818-836)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EMS 프리미엄은 우체국과의 제휴를 맺은 민간 특송사가 전세계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수출과 수입 수취인 요금부담, 통관대행, 고중량특송 등의 고품질 국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베총리, 경제 선순환을 위해 중소기업 임금인상 필요하다

임금인상

NHK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인산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자의 임금인상은 경제 선순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예산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고 하루빨리 경기회복을 실감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2016년도 예산안의 조기 통과를 당부하면서 이와 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산업계에 대규모 조사를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제가 불안정한 점을 들며 시장변동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경제의 기초적 조건은 튼튼하다고 설명하며 급한 상황은 주시할 것이며, 추후 목표로 하는 것을 경제의 선순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순한의 실현에는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자 등의 임금인상이 중요하고 하청업체들의 거래조건 개선이 필수라고 했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산업계에 대규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정권은 2016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3월 말까지 조기 통과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제회복을 통한 민심 확보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5년도 추가 경정안이 19일 양당의 찬성으로 참의원을 통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