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소기업, 내년 해외시장 개척 탄력받는다.

부산해외시장개척

부산광역시는 24일 ‘통상진흥계획’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16년 수출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통상진흥업무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예산안도 올해 대비 71%증액 편성한 71억 7300만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한다.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예산도 전년도의 2배 규모로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이 추진할 전시회 참가와, 상담회 개최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수출인프라 확충 등 통상진흥 7개 분야 53개 사업에 4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역사절단 파견 계획도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등 경제개발국 중심으로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미국, 일본, 독일 등 기업들의 선호하고 실적이 우수한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현재 거대 인구를 기반으로 1100조원에 달하는 농수산식품 소비시장을 형성한 중국 대륙 진출도 도울 것이며 부산지역 자동자 관련 업계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자동자산업 도시의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 도모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 발표와 더불어 외국바이어들이 부산을 방문할 때 항상 혼란은 야기 시켰던 공항명칭에 부산을 포함시키는 건의사항도 올라왔다.
또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기술력이 우수한 영세 중소기업들의 지원도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공정위, 중견기업도 ‘보호대상’ 등 하도급거래 법규 개정

중견기업보호대상1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거래에서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적용하던 공정거래 규정을 중소기업의 2배 규모의 중견기업에게도 적용되는 내용으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류 시행령’ 개정을 마련하여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소규모 중견기업과의 거래에서 대금지급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규율대상인 중견기업을 ‘직전년도 매출액이 2조원이 초과하는 기업’으로 정였으며 보호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업종별 중소기업 규모기준 상한액의 2배미만의 중견기업’으로 정했졌다.

경제적 약자에 대해 충분한 보호를 해야 한다는 취지가 분명히 보이고 있으며 개정을 통하여 중견기업의 75%가 보호되어야 하는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외에도 개정안에서 ‘법 위반행위 입증 자료를 최초로 제출하면서 신고한 자’를 포상금을 지급대상으로 정하며, 법위반 사업자와 관여한 임직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상금 지급은 의결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명시했다.

뿐만 아니라 협약 이행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부여하는 벌점 강경의 폭은 ‘3점이하’로 하향 하였다. 이는 영업정지 또는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요청할 수 있는 누산기준점수가 이전 15점, 10에서 각각 10점, 5점으로 그 기준이 강화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습법위반사업자 명단공표 심의위원회’ 의 민간위원에 대한 형법 및 그 밖에 법률의 벌칙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 공무원으로 의제한다는 규정, 심신장애·직무와 관련된 비위사실 등이 있는 경우 해촉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되었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으로 대다수의 중견기업들의 하도급법상의 대금지급 규정의 보호를 받게 되어 시장에서의 연쇄적인 대급미지급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신고포상금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사회적인 감시망이 확대되어 위반 행위에 대한 적발과 기업들에게서 스스로 법 자제를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 중 기업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모아 향후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행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마무리여 1월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정규직전환지원 사업’ 지난 3월부터 반년간 신청 없어

정규직전환

지난 3월부터 정규직 전환지원 사업이 시행되었으나 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원 사업은 사업주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될 경우 1인당 월 6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 상승분의 50%를 1년간 지원 받는 사업이다.
또 지난 9월 사업 지침이 개정되어 임금상승분 지원을 70%로 상승 되었으며 간접노무비 지원도 신설되어 매월 2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5인이상 기업이여야 하며 정규직 전환시 4대 보험과 최저임금 120%이상의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는 이 사업이 단기 지원이라는 점으로 사업주들이 신청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실행 이후 8개월 간 대전고용노동청에서 10월과 11월 각각 1건에 그쳤다. 개정 이 후 신청한 것으로 거의 단 1곳도 신청하지 않은 셈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최저임금에 맞춰 급여를 주고 있는 실정에 중견·강소 기업등 사정이 좋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별을 못 두게 법으로 막고 있으므로 사업에 대한 혜택을 받기 어렵다.

홍춘기 대전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장은 “1년에 불과한 단기 지원을 받기 위해 사업주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발상은 단순한 산술계산으로도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 정규직 비유레 따라 관급 입찰 가점 등 중장기적인 대안과 공공 기관으로부터 우선 정규직 전환을 시행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도 중장기적인 것이 아닌 1년만 지원해 주는 것에 그쳐 정부와 고용노동부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사업이 없는 보유주기식 사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KED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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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저성장시대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이란 주제인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 추계 심포지엄과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밝혔다.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BLF)는 2008년 창립된 산은 거래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270개사 CEO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BLF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에 대하여 매년 중소기업학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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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기택 회장은 경제 저상장 국면의 탈피에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의 상생·발전하는 경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BLF가 글로벌 혁신기업의 산실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연간 21조 가량의 규모였던 직접 지원을 2018년 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번 심포지엄과 정기총회에서 나온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단계별 복함금융 지원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견후보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하여 금리우대, 컨설팅, 우선투자 지원 등을 이용해 기업의 성장지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저성장시대의 우리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현재 시기에는 현금흐름과 핵심사업 중심으로 내실 경영체제 확립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대응전략 방안 마련이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확대 시행

청년인턴제

고용노동부 태백고용노동지청에서는 청년실업대책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등에 인턴기업을 제공한는 제도이다. 제도를 통하여 청년들은 직무경력과 정규직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

인턴제 참가 자격은 미취업상태의 만 15세 이상 ~ 34세 미만 청년 구직자로 군필자일 경우 복무기간에 연동하여 만 39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기존 인턴제 참여 사업장은 고용보험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신청 당시 피보험고용자가 5인 이상의 사업장만 참여가 가능하였다. 이번 확대조치로 인하여 중견기업법상 중견기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청년인턴제에 참여한 중소기업에게는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월 60만원, 중견기업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후 6개월간 고용 유지가 될 경우 월 65만원 씩 6개월분의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때, 인턴 참여자가 제조업 생산현장에서 생산업무와 직접적인 직종이라면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1인당 18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최상률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은 “그간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청년 및 사업장의 체감도 낮았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확대 개편된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를 통해 많은 청년구직자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산업부, 중소기업-석박사 간 인력수급 도와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30개 중소 및 중견기업의 CEO·연구소장과 서울대 등 32개 대학원 연구실의 석박사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채용박람회 사전행사인 드라이빙 인터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수 연구 인력과 중소 및 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참가 기업과 학생들은 승용차와 버스 20여대에 탑승하여 서울에서 춘천 강원대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이동하면서 취업과 진로등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소 및 중견기업과 우수 연구 인력을 맺어준다고 했다. 이는 최근 낮은 대외 인지도를 가진 중소 및 중견기업이 구직자의 기대에도 못 미치는 채용 조건으로 인해 인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꼬집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능인력보다 연구개발에 투입이 가능한 석박사급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여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된 행사였다.

산업부는 11월 말까지 기업 견학, 선배 엔지니어 및 CEO 와의 대화, 사회봉사 참여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음달 10일에는 ‘제 1회 연구 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석박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석박사 연구인력에게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 인력 지원사업’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 및 중견기업은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시 3년간 급여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2016년도 신규 지원규모는 87억원이며 약 370명에게 적용될 전망이고 일부 예산을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지원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구매상담회

중소기업청은 ‘2015 제 4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11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2007년부터 총 31회의 구매상담을 개최했으며 12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5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87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에 4회의 구매상담회를 통하여 총 75억원 가량의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판로개척의 길을 밝혀주며 국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동반 성장과 상생협력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70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300여개의 중소기업간의 사전 매칭 및 현장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이 규모는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최초 대면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상을 하여 공동 판로개척 및 기술 개발, 협력사 등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차는 “이번 구매 상담회는 대기업,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등의 판로개척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방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전 매칭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중소기업 ‘KB창조 리더스포럼 2015’ 개최

중소기업

1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CEO들을 초청하여 ‘KB창조 리더스 포럼 2015’를 개최했다.
‘미래가치를 여는 혜안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어 중소·중견기업 CEO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최우수 중소·중견기업의 CEO 및 배우자, 업무협약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포럼의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경제 미래를 여는 열쇠’와 ‘신뢰와 창조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이 진행되었으며 ‘혁신기업 성공 DNA’가 주제로 CEO 경영 토론이 진행되었다.
CEO경연 토론과 동시에 진행된 배우자 과정에서는 허성도 교수가 인문학을 강의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환영사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KB국민은행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 해 11월 취임 이후, 계속하여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라는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영업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그룹을 신설하기도 했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게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속적인 제공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