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세액공제 축소, 국제 경쟁력 약화

 

자유경제원은 기업관련 세법 개정안 긴급 간담회를 19일 열어 대기업대상 연구개발 세액공제와 고용창출 투자세액 공제를 크게 축소하는 내용의 개정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액공제축소 (2)

자유경제원 현진권 원장은 개정안에 대해 세수확보를 위해 경제성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투자세액공제율을 1%로 낮추는 것은 결과적으로 기업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이는 경제성장을 낮추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한국 경제 현실에서는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지해야 할 때, 세수증대가 단기적인 측면이라 더 큰 것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현재 대기업에서 대부분의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에 맞지 않는 개정안이라고 비판하며 세제지원이 폐지되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앞으로 비효율적인 지원을 최소화하는 등 합리적인 세제지원 제도가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대기업의 세액공제 축소보다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조세감면 대기업 집중 문제 해결책을 말했다.

세액공제축소 (1)

간담회에서는 자유경제원 현진권 원장,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김우철 교수, 단국대 경제학과 김상겸 교수, 손원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센터 원장 등이 나와 토론회를 가졌다.

세법개정으로 내년 실효세율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 경제인 연합회가 최근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대기업 157개사를 대상으로 증세 체감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세법개정의 영향으로 실효세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미 2011부터 59.9%는 법인세 실효세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Tax

기업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 축소 부문으로 31.8%가 응답하였고 뒤이어 기업소득환류세제 신설이 28.7%,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축소 17.8%, 외국납부세액공제 축소 13.4% 등으로 증세부담이라고 답했다.

매년 제기되어 진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82.1%가 반대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확대되어 할 부분으로 투자지원 세제, 연구개발 지원세제, 소비지원세제 순으로 꼽았다.

국세 뿐만 아니라 지방세에 대한 부담도 높아졌다고 답한 기업이 66.2%였으며 이들 대부분이 지난해부터 법인에 대한 모든 공제 및 감면이 일시에 폐지되어 지방세 부담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89.2%의 기업이 지자체의 동시다발적 세무조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말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서 지방소득세 과세표준 계산에 대한 세무조사 권한을 갖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일 전경령 재정금융팀장은 “정국에 여러 개의 사업장을 가진 기업들은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세무조사를 수시로 받게 될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 세무조사를 국세청으로 일원화 하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한편 올 8월까지 대기업들이 낸 법인세는 전년 동기대비 2조 6000억원 증가했다.

논란의 중심, 중소기업 적합업종

중소기업 논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제2차 중소기업 적합업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계의 최우선 과제로 적합업종법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의 실효성 공방이 치열한 상황에서의 법제화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 중심에는 중소기업 사업 영역에 대기업이 진출을 제한하는 것이 중소기업 적합 업종 제도가 통상협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부터 시작된다.

최근 ‘통상협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지정’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협정으로 개방된 서비스업에 국내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며 권고사항으로 적합업종 제도가 운영되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국회입법조사처는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규정과 ‘외국인투자촉진법’에서 정한 업종 중 60개 업종은 외국인 투자가 금지되어 있고 31개 업종에는 제한을 가할 수 있다.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어 있어도 외국계 대기업이 이의를 제기 할 수 없다. 따라서 당사자 협의로 적합업종을 선전하고 권고사항으로 하게 된다면 통상규범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통상협정을 개방하지 않았거나 조건을 붙힌 업종도 해당된다. 또한 골목상관의 개념에 대해 업종과 지역으로 구분하고 해당지역에 대기업 진출에 대해서 제한을 두어 통상협정 위반 논란을 피할 수 있다.
이 같은 발표는 외국과의 통상 마찰을 이유로 적합업종을 반대해 온 대기업의 논리를 완전히 뒤집어 버린 주장이라 그 파장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중소기업계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는 막기 위한 대기업의 준수를 의무화 하며 처벌하는 법적 기반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를 ‘민생 개혁’ 법안의 하나로 내세우면서 논란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양극화 해소와 미래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이라는 적합 제도 본래의 취지를 살려 현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라고 말했다.

2011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제조업 82개업종을 지정하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출발되었으며 이는 중소기업 사업 영역을 보호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북돋기 위해서였다.

주요 기업 90%, ‘2016년 경영환경조사’ 내년 성장률 3% 전망 답변

경제성장률

17일 전국 경제인 연합회에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항한 ‘2016년 경영환경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 90.2%가 내년 성장률이 3.0%미만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는 3.3%, 한국은행 3.2% 한국개발연구원 3.1%의 수치로 예상했던 결과 보다 낮은 수치로 비관적 전망이라고 한다.

답변 기업 들 중 ‘2.5%~3.0%’ 답변은 39.9% 였으며 ‘2.0%~2.5%’ 는 35.3%, ‘2.0%미만’ 은 15.6%으로 전망되었다.

올해 성장률은 98.3%가 3.0%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이 외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해서 기업들의 연초계획을 밑돌았다는 답변이 52%이었으며 계획치를 넘었다는 답변은 절반도 못 미치는 18%였다.

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내수와 수출이 함께 부진하여 매출이 줄었다는 답변이 48% 였으며 그 뒤로 중국 등 해외시장 경쟁이 심해졌다는 답변이 21%,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 10.2% 순이었다.

내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에 대해 올해 대비 개선의견이 악화 의견 보다 우세 했으며 수출 회복시기에 대해서도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내년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으로는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와, 가계 부채 위험성 증가로 인한 소비 위축, 미국금리 인상 및 국제금융시장 불안, 환율 및 원자재 변동성 심화 등을 순으로 위협요소라고 밝혔다.

중점 추진 경영전략으로는 사업 구조조정 등 경영내실화가 가장 많았으며 시장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구조재편 지원과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 완수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하고 의료 관광 서비스 업 등 신성장동력 강화와 창조경제 등 창업환경 육성등을 과제라고 말했다.

KT,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협력

KT중소기업

17일 동반성장위원회와 KT는 경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황창규 KT회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130년 대한민국 통신 역사를 선도해온 국민기업 KT의 사명”이라고 말하며 중소기업과의 협약을 통하여 ICT글로벌 1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KT, 중소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추진을 대외에 선언하며 동반성장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확대 및 지속가능 구매제도 시행,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및 동반성장밸리 조성, 협력사와 글로벌 사업 확대 및 해외 신규 판로 개척,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및 성과공유형 사업화 제도 확산 등으로 3자가 모여 공동으로 이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하여 KT와 협력사 간 구매제도 개선으로 원가구조 차이를 인정하고 복수 가격을 허용하는 일몰 복수가를 시행하고 공급시장 독식 및 덤핑방지책으로 일찰가 제한 제도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K-Champ 보증 펀드를 활용하여 미래 신성장사업 협력사에게 500억원 가량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와 KT는 협약 내용의 원활한 실직적 성과 제고를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판로 개척지원 사업을 위하여 모바일 월드콩그레스와 같은 주요 해외 전시회가 개최될 때 KT부스에 협력사의 아이템을 함께 전시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장점을 활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충형 동반위원장은 “저상장·저고용이 심화되는 경제상황을 타개하는 하나의 해법으로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KT의 강점과 협력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더불어 성장 할 수 있는 지속가능 성장체계 마련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면세점 특허권 심사, 과잉 규제로 멍드는 면세 산업

면세점

최근 면세점 특허권 심사를 5년 주기로 다시 하는 관세법 개정에 대한 파장은 대단했다. 또한 정치권이 과도한 면세산업 규제를 하게 되어 시장경제 왜곡도 불러왔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비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5년 시한부 특허’규정에 따라 면세사업자 선정은 5년마다 이루어 지고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서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여 국내 면세점 총 매출액은 7년만에 3배가 넘을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다. 이에 정치권의 면세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점점 커지는 면세업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시장 논리 보다는 재벌특혜라는 인식의 규제 법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현재 국회에는 관세법 개정안 7개가 계류 중이며 호텔 롯데, 호텔신라 등 면세점 대기업은 원칙적으로 면세점을 열 수 없도록 하는 관세법 개정안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면세업계에서는 면세 특허 어렵게 따낼 수 밖에 없다. 헌데 5년마다 원점에서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는 구조에서는 투자나 고용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업계 특정상 고가의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물류를 일원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 지고 있어 대기업을 배제하면 현실상 면세시장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주변나라들을 보면 일본은 지난해부터 8%의 세금환급을 받는 물품에 식품, 음료, 약품 등 소모품을 포함했으며 중국은 2013년 11개 신규면세점을 열고 기존 면세점 리모델링을 통한 연평균 3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 규제는 정부 개편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면세점 산업 독과점 해고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방안, 면세점 특허 수수료 인상 등으로 면세산업 개편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내년 초 관련 법령에 대해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최선의 방안으로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적합한 사업장을 구분하는 것 이며, 특허수수료 인상 또한 조세소위의 논의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중소기업 경쟁제품 해지요구

중소기업경쟁

최근 ‘중소기업 경쟁제품’에 대해 대기업들이 30여개의 품목을 해지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쟁제품’이란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만 납품 경쟁을 하도록 지정한 품목이다.

현재 중소기업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총 200여개 인데, 3년 지정기간이 끝나자 대기업 등이 정부부처에게 의견을 넣어 전자칠판, 개인용 PC, 건빵, 통조림 정수기, 가구 등 총 38개 품목에 대해 지정 해지를 중소기업청에 요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청을 한 이유는 해외시장 개척과 기술개발 등이 이유라고 설명하며 대기업이 일부를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주장되었다.

경쟁제품 중에는 중국업체와 경쟁하며 60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 전자칠판 납품 업체나 개인용 컴퓨터 생산으로 매출을 5배나 늘인 업체도 있었다.

업체 대표들은 하나같이 대기업이 가진 브랜드 파워로 시장장악력을 휘두르기만 해도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조달시장에서 270억가량의 매출을 이루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것 마저 대기업이 빼앗아 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업계와 부처의 의견을 종합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법인세율 인상 개정안 추진

법인세율인상

최근 야당이 과세표준 500억원 이상 기업에 대해 법인세율을 25%로 인상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OECD와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법인세 비중이 2013년 기준 OECD국가 중 6위를 차지했다. 이에 한국도 법인세 부담을 낮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법인세 인하는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가재정악화만 지속시킨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현재 세계경제는 자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세를 인하하고 있는 방침이다. 일본, 아일랜드, 미국, 영국 등 최근 5년간 36개국에 달하는 국가가 법인세를 인하했다.

이에 한국에서도 법인세 인하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가들의 법인세율 인하 경쟁으로 기업들이 세율이 낮은 국가로 이동하는 경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며 세율 인하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야 해야 할 때 인상 논쟁은 국내외 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국가 재정 확충을 위해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효세율이 낮고 수출도 어려워 졌다고 말하며 세율을 대폭 올려야 10조원 수준의 재정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대기업 법인세율은 22%이다. 이를 3%올린 25%로 인상하여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한 세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과세표준 500억원 초과 대기업의 법인세율과 과세표준 1천억원 초과 대기업의 최저한세율을 각각 인상하는 세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벌기업의 편법적 인적 분할을 통한 지배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법인 세법 개정과 중소기업의 투자세액공제 확대, 법인세 신고기한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FTA로 인한 피해 농어민에 대한 농어촌특별세 지원, 자영업자의 간이과세 적용범위 확대 등을 위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대기업 법인세율 인상과 각종 비과세·감면 축소를 시행 할 경우 연간 7조원의 세수를 확충 할 것이라고 본다.

중기청,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

중소기업청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품질경쟁력 향상 및 글로벌 품질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다짐을 가지고 열렸으며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가하였다.

중소기업 품질 혁신 대회는 올 해로 21회째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싱글PPM 품질혁신운동 20년의 의미와 성과를 돌아본다. 또한 이 활동을 통해 탁월한 업적을 거둔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포상하고 격려한다.
산업계 전반에 품질혁신 의지에 대해 제고, 확산 하려는 데에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1995년부터 총 20년가량 정부의 지원, 대기업, 중소기업 경영인과 근로자들의 단결력으로 싱글 PPM 품질혁신운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는 4천 539개 기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2천 340개 중소기업이 품질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운동에 참여했던 중소기업의 출하불량률은 연평균 약 65% 가량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성과가 주요 수출산업에 무결점 제품 생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어 품질경쟁력 강화와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품질혁신 유공자로 개인부문에서 품질 혁신 운동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증대 총 143억원, 매출증대 40억원, 고용창출 16%를 달성한 ㈜성우가 은탑 산업훈장을, 수입부품 100% 국산화 개발로 수입 대체효과 24억원, 수출 62억원, 매출 증대 75억원을 창출한 ㈜동남테크가 산업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자동차 내장재 부품 생산업체, 자동차용 토크컨버터 부품 생산 업체, 선박 구성 부품 생산 업체, 선박엔진 부품 생산 업체 등 4개의 중소기업이 대통령 표장을 수상받아 총 45명의 중소기업인과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에서 한정화 청장은 치사를 통하여 “우리 경제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기업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구매상담회

중소기업청은 ‘2015 제 4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11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2007년부터 총 31회의 구매상담을 개최했으며 120여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5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87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에 4회의 구매상담회를 통하여 총 75억원 가량의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판로개척의 길을 밝혀주며 국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동반 성장과 상생협력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70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300여개의 중소기업간의 사전 매칭 및 현장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이 규모는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최초 대면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상을 하여 공동 판로개척 및 기술 개발, 협력사 등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차는 “이번 구매 상담회는 대기업,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등의 판로개척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방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전 매칭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