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해외홍보

22일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2016년 상반기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 사업’ 참여기업 25개사를 모집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하여 지역중소기업이 자사제품에 대한 외국어 카탈로그 및 누리집 제작과 국내외 유명 광고 매체에 회사 및 자사제품의 광고 게재 시 필요한 제작비용 및 광고 게재 비용의 80%가량을 지원하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은 유명매체 광고지원은 국내외의 매체 및 일간지, 수출전문잡지, 품목별 전문잡지, 유명포털 등 대중매체 광고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카탈로그 제작 지원의 경우에는 해외마케팅용 외국어 카탈로그와 브로슈어, 동영상 CD, E-카탈로그 제작 등이 지원된다. 누리집 제작지원은 기존 한국어 또는 외국어 누리집을 보유한 업체의 경우 다른 외국어 버전으로 추가제작 및 업데이트 비용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시에 위치한 중소기업일 경우 업종과 관계없이 울산통상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다음달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업체 중 제출 증빙서류 등을 통한 선정평가 작업 이후 14일에 지원 대상 업체가 발표된다.

무보, 환위험관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환위험리스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9일 ‘2016년도 환율전망 및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린동 본사에서 열렸으며 무보,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4개 수출지원기관 및 수출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환율 변동성 증가로 인한 난황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환율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강연과 중소 및 중견기업 전용 환위험 헷지 상품인 환변동보험 및 단체보험 등의 무역보험 지원제도가 안내되었다고 한다.

이미영 무보 부사장은 “앞으로도 무보는 무역보험료 지원사업 등 주요 수출 지원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우리기업들의 구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PP정식서명 보고서, TPP 발효되면 국내 GDP와 수출 감소할 것으로 전망

TPP

한국무역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가 발효될 경우 장기적으로 한국 수출이 1.0% 가량 감소하며 국내총생산 역시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TPP 회원국의 정식 서명이 이루어진 직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TPP정식서명’ 보고서를 발표하고 TPP 발효 이후 국내 경제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보고서에서는 TPP 발효에 대한 해외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관련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2017년 TPP 발효를 가정하고 TPP가 발효되지 않을 경우와 여러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

2030년이 되었을 때, TPP 회원국의 경우에는 발효되지 않은 경우보다 GDP가 0.5~8.1%, 수출 4.7~3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일본의 경우 GDP와 수출이 각각 2.5%와 23.2% 증가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TPP 비회원국인 중국의 경우에도 수출이 0.2%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일본과 반대로 GDP와 수출이 각각 0.3%, 1.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감소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한국이 TPP발효로 인하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누리던 비교 우위 효과의 상당 부분을 상실할 것이기 때문이며, 현재보다 일본과의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누적원산지 규정을 활용한 관세혜택 때문에 비회원국인 한국산 제품이 TPP회원국 중 일본산으로 대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았으며, TPP 회원국에 대한 투자 규모가 큰 일본의 경우 TPP 역내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생산력을 향상시키고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무역연구원 제현정 연구위원은 TPP 정식서명으로 12개국에서 본격적인 발효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로서는 TPP 발효가 미칠 중장기적 영향까지 고려하여 구체적인 가입 로드맵을 빨리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TPP 회원국의 GDP규모는 지난해 27조 5천억 달러로 세례 GDP의 37.4% 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TPP 발효 이 후에는 유관세 품목 75% 관세가 즉시 철폐되어 2030년까지 무세화된다.

중국 관세율 앞으로 더 낮아짐에 따라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중국관세이용

최근 체결된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잠정세율, 정보기술 협정 등을 통하여 올해부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입 관세율이 대폭 낮아진다. 따라서 국내 기업은 유리한 관세를 잘 조사하여 활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발표한 ‘2016년 중국의 관세율 변화와 수출마케팅상의 유의점’에서는 한중 FTA가 올해로 발효 2년차를 맞아 787개 품목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잠정세율 즉 특정제품에 일정기간 기본세율 대신 적용하는 세율이 인하 조치가 별도로 시행되며 하반기부터는 정보통신제품에 대한 무세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20일 한중 FTA가 공식 발효되어 958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를 즉시 철폐하였으며 올해 1월 1일부터는 2차 관세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따라서 5년 내 관세 철폐 품목은 1,679개, 10년 내 관세 철폐 품목은 2,518개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정부는 지난해 대비하여 62개 품목이 추가하고 2개 품목을 관세율이 추가로 인하된다.

특히 소비재는 일반세율보다 절반 가까이 인하되며 소비재 외 보일러, 엔진, 전동기 등도 세율이 5%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번 정보기술협정으로 전기기기와 의료기기, 계측기기 등에 대한 중국 수입관세가 7월부터 낮아지며 이 후 3~5년 내로 완전히 철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이 한중FTA에서 양허 대상에서 제외했던 22개 품목이 포함되어 있어 일부 TV용 카메라와 셋톱박스에는 30~50%에 달하는 관세율이 없어져 국내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의 추가 협상도 지난달 무사히 타결되어 중국 측 수입품목 2,191개의 관세가 평균적으로 33.1% 감축된다. 또한 협정 발효 즉시 관세가 감축되는 데 이 중 일부 품목의 관세는 한중 FTA보다 낮다.

잠정세율과 정보기술협정 세율은 원산지 증명서 등이 필요하지 않고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하며 한중 FTA와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은 원산지 증명서를 첨부하고 특혜관세 적용을 신청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최용민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프리미엄 소비재에 대한 중국 내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가 시급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에 유리한 관세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 면서 “관세 인하가 다양하게 진행되는 만큼 우리 기업은 이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뒤에 가장 유리한 세율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세청과 무협 양해각서 MOU체결

kmall24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15일 수출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통관정보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공동검증 및 거래신뢰도 제고, 해외무역정보 및 시장분석자료 공유, 전자상거래 및 전자무역 활성화 지원, FTA전문인력 등 무역전문가 양성 및 공급, 통관 관련 애로사항 해결 및 제도개선, 해외/국내 전시물품의 신속통관 지원 등으로 양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양해각서의 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현재 무역협회가 운영 중에 있는 ‘Kmall24’ 오픈마켓 안의 중소업체 제품들이 신속하고 빠르게 수출신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저자상거래 수출신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픈마켓과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간 전산을 연계하여 입점 업체들의 해외 판매 내역을 수출신고 항목으로 자동변환시키는 방법 등이 활용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새로운 수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상거래무역의 지원제도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세미나의 주제로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전자상거래무역’가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절차 간소화 제도등 전자상거래 수출활성화를 위한 관세은행 지원 제도, 해외와 비교한 한국의 B2C수출의 특성과 주요 국가별 B2C수출 전략, 온라인 B2C시장분석과 해외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들로 진행되었다.

무역협회는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지난해 말 1조 6000억달러를 넘어 섰다며 2020년까지 3조 4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무역업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판매의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중소무역업체 외환 수수료 인하

한국무역협회와 KB국민은행이 함께 26일부터 수출 증가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무역업체를 위한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추천한 우수 중소무역업체는 KB국민은행에서 외환송금수수료, 신용장 개설·통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수수료 우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확인서를 출력하고 국민은행 지점에 제출하게 되면 최대 80%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그림1

이번 수수료 우대는 지난 5월 KB국민은행장과 한국무역협회 회장과의 업무협약으로 중소 무역 업체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외환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시작으로 경기침체로 중소무역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외환수수료 우대서비스가 어려움에 처한 무역업체 지원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기업이 다시 한 번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기관을 활용, 중소 무역업체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무역업체 비용절감은 물론 수출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