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인천지원 설립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예산소위에서 금감원 인천지원 설치 예산 10억원을 의결하였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자료가 나왔다.
금감원은 이번달 내로 인천지원 사무소를 확보하고 올해 금감원 정기 인사에 인천지원 구성원을 반영하고 본격적인 설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무소 설립 장소와 정확한 인원수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현재 금감원 지원은 총 4곳으로 부산과 대전, 대구, 광주에 설치되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신학용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금감원 본원에서 처리한 민원건수를 비교했을 때 인천지역이 부산지원보다 많이 나왔다고 조사되었다.
인천지역의 민원건수는 5,254건으로 각 지방지원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부산지원이 5,126건, 대전지원 3,332건, 대구지원 2,877건, 광주지원 2,574건으로 조사되었다.
신 의원은 “인천의 금융 및 경제 민원 건수는 다른 도시보다 많은데도 정작 인천지원은 없어 시민들이 서울로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하면 “인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 서비스 수요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인천지원 설립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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