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부산항 수입화물 신속통관과 물류비용 개선방안 관련 업무협약 체결

부산항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3일 부산항 수입화물의 신속 통관과 물류비용 개선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부산항 부두터미널 운영사와 컨테이너 운송사 등 25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은 세관의 컨테이너 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협약에 따라서 세관은 물류 흐름의 신속성은 보장, 불법 무역행위 효율적 예방 및 차단 등을 위하여 화물 입항단계에서 우범성이 높은 화물을 선별하여 별도로 검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연간 2만여 중소기업들이 연간 11억원 가량의 물류비용이 줄어드는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세관은 중소수출입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하여 민,관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에서는 박철구 세관장과 최성호 부산항만물류협회 회장은 “어려운 수출입 환경 속에서 신속한 통관지원과 중소기업의 물류비용 부담을 최소화하여 부산항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은, 이집트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EDCF 지원

이집트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집트 ‘나흐하마디 ~ 룩소르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에 1억 15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할 방침이라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공직 방문 중인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사하르 나스르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이집트 정부가 2008년부터 추진 중에 있는 ‘철도시설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이집트 관광과 물류 면에서 경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철도의 신호체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게다가 이집트는 연간 130여건의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등 철도시스템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구간이 포함된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 구간의 경우 나일강을 따라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관광, 장거리 여객 수송 등의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업의 완료될 경우 철도 수송량이 증가하고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발전, 교역 확대 등에 기대가 크다.

수은은 EDCF 지원으로 1억 1500만달러를 나흐하마디부터 룩소르까지 전자연동시스템과 자동차열차보호장치 시스템 등을 도입할 방침이며, 세계은행과 유럽부흥개발은행 등에서도 협조 융자방식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라 전했다.

한편, 수은은 이날 이집트 국제협력부와 이집트 대규모 인프라 사업 협력 증진을 위한 금융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EDCF 사업에 7억달러와 수출금융에 23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수은이 이집트에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중기중앙회,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상 베트남 대체부지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

베트남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대체부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베트남 산업공단 개발업체인 씨앤엔비나와의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씨앤엔비나는 2004년 설립되어 산업공단을 개발 및 운영하는 전문업체로 호치민에서 100km 가량 떨어진 빈푹성에 민흥산업공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산업단지 입주 지원과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성공단 중단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중소기업들이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을 대체 생산기지로 원하는 경우, 현지 진출을 위한 지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성공단 피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조직개편과 인사조치 단행을 통한 기업 지원강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회원사업본부 등을 통합 및 신설하고 홍보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과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본부와 사업본부를 통합하고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맞춘 인사조치를 취했다.

기존 회원본부와 사업본부를 통합하고 ‘회원사업본부’로 하고 NHN티켓링크 대표이사, 맥스무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최희문 회원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경영지원본부장 지위에는 지난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 인사팀장을 지낸 박종원 경영지원본부장이 올랐으며, 한국개발연구원 홍보팀장으로 지낸 강승룡 홍보실장은 기존 홍보팀장에서 홍보실장으로 낙점되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통합된 회원사업본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중견기업 역량강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조치는 제반의 실효성 제고를 통해 회원사 서비스와 중견기업계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내외 협력업무의 종합성,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4개월 연속 감소세 발표

외환보유액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월부터 계속 증가하였으나 11월부터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연속 4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은 유럽연합 유로화, 영국파운드 화등 일부 통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며 통화표시자산을 미국 달러로 바꾸게 되어 환산액이 감소되었다고 분석하였으며 고시환율을 살펴보았을 때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0.3% 절하, 파운드화는 3.5% 절하되었다.

양양현 한국은행 국제총괄팀 차장은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통화가 약세를 보이며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외환 보유액은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가장 많은 비중으로 3365억달러였으며 예치금과 금은 각각 202억 5000만달러, 47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은 23억달러 가량이었으며, IMF포지션은 18억 7000만 달러 등이었다.

지난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과 일본,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러시아에 이은 세계 7위로 지난달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기준금리 인하? 동결?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유출이 변수

기준금리

지난 기준금리 결정 때 기준금리 인하의 순풍이 불어와 따라서 3월 10일 기준금리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그에 따른 변수로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유출이란 카드가 떠올랐다.

3일 한국은행은 올 1월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금액이 25억달러 가량 감소하였다며 지난해 6월 7700만달러 감소 이후 8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침체된 경기를 회복세로 돌리기 위하여 기준금리 인하의 압박을 한은에서 인식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 금리가 인하 될 경우 내외금리차 축소 영향으로 인해 자본유출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지난달 16일 금통위에서 1.5%로 동결하였으며,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이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 동향 등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라고 말한 바 있으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하에 대한 의견을 낸 소수는 “향후 그로벌 경색정도에 따라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세가 큰 쏠림 행태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우리경제의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로 상당한 수준을 축적된 외환보유액 규모 등을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외국인 자금 유출은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의 선호도고 상승하게 되는 등 신흥국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나 최근 감소세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기 때문에 자본 유출 가속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태가 진정세를 찾아 우려했던 외환위기가 올 확률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미래성장동력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미래성장동력분야

부산시는 미래성장동력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로 혁신적 기업을 성장시키는 ‘2016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향상시키고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시행되며, 1년 이내의 단기사업화 과제를 지원한다.

육성사업에는 부산시에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8억원에 12개 과제를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사업규모를 예산 10억원으로 늘리고 15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 전했다.

중점 지원대상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에서 부산시의 전략산업 시책과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육성 정책을 비롯,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산업기술 수요를 반영한 분야다. 이 사업에는 신기후산업, ICT융합산업, 웰니스산업, 영상컨텐츠산업, 지식인프라산업 등 5개 산업에서 17개 세부분야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 신청양식 등의 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태조사와 선정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하여 해당 연구개발 사업비의 75%가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신청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시, 개성공단 전면중단 업체와 수출감소 등으로 난황 겪는 중소기업 지원

전주시

전주시가 경영난과 수출감소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올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중소기업 70억원, 소상공인 10억원씩 총 80억원을 경기침체와 신제품 개발에 따른 운용 자금난에 난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에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피해 업체에 대하여 다각적인 지원과 안내를 통하여 안정적인 경영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 지속을 위한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융자지원은 운전 창업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소상공인은 2천만원 이내 지원되며, 융자기간은 2년으로 이차보전율은 일반기업 3.5%, 여성기업 4%, 벤처 및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5%로 지원된다.

지원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오는 7일 ~ 11일까지 5일동안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업체는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융자평가표를 통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에서는 시중 8개 금융기관에서 소정의 서류를 준비하여 2개원 이내 융자 및 대출 신청을 해야만한다.

한편, 시는 경기침체로 난황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하여 올 하반기에도 5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혁신방안 발표, 수출지원체계 대대적인 수선 들어간다.

수출지원체계

중소기업청이 3일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수출지원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저성장 고착화와 저유가 등 세계경기가 난황을 겪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급증 등으로 무역패턴 역시 변화하고 있어 현재의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따라서 중기청은 수출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선정권한을 기존 공공부분에서 전문무역상사 등과 같은 민간전문회사로 전환하고 해외시장 진출 성공가능성이 높거나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조직, 시장, 품목별 수출 목표관리제를 실시하여 지역별 수출기업 수와 기업당 평균 수출액 목표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코트라, 중진공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새로운 수출원 발굴을 위해서 국내 공공조달시장 우수제품과 홈쇼핑에서 잘 팔리는 제품 등을 선별하여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지역 역시 미국, 중국 등 주력시장 중심에서 아세안, 중남미 인도 등과 같은 신흥유망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또한 해외 현지 오픈마켓에 중기제품 판매 대행을 확대하는 등 온라인 부문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며, 개별기업 단위의 수출 지원 정책도 산업생태계 관점의 수출확대로 전환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발상의 전환이 있다면 현재의 수출위기를 우리 중소 및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잇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수출확대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 추진해 올해 중소 및 중견기업 수출 200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중장기적으로 수출한국의 주역으로 중소 및 중견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CJ E&M , 일본 도교에서 개최되는 한류 페스티벌 초청 기업 확정

한류페스티벌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일본 도교에서 4월 9 ~ 10일 개최되는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2016 Japan’에 초청할 53개 중소기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CJ E&M은 지난 1월 약 2주간 중소기업청과 코트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거쳐 초청기업을 선정했다.

초청기업들은 한류와 연계성이 높은 패션과 뷰티, 아이디어 생활용품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한 일본 현지 판촉활동 단독 부스와 편도 운송료, 홍보 마케팅, 통역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출국 전에는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현지에서의 바이어 미팅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CJ E&M은 중소기업의 실직적인 지원책으로 올해부터 KCON 컨벤션장에서 인기 케이팝 아티스트를 활용, 중소기업 제품 화보 촬영과 다이아티비 인기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제품 홍보 영상 제작도 진행할 방침이라 전했다.

신형관 CJ E&M 엠넷콘텐츠부문장은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은 세계 2위의 콘텐츠 시장일 뿐만 아니라 한국 최대의 콘텐츠 수출국이기도 하다”며 “전통적인 한류 시장에 K-Culture 저변 확대를 이끌며 한국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