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일부구간 제외 대부분 인상

고속도로요금인상

국토교통부는 내달 29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2011년 2.9% 인상 이후 4년만에 인상되며, 일괄적으로 4.7%가량 인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고속도로 요금소를 빠져나가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4.7%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9일부터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데 고속도로 이용요금이 20,100원으로 오른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둘 다 올라 각각 4.7%, 3.4% 인상이 되며 재정고속도로 중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청계, 성남 요금소등과 경인선(서울-인천)만 각각 1000원과 900원으로 동결된다.
그 외 동결되는 노선으로는 서수원-평택, 인천공항, 용인-서울, 평택-시흥 구간이 오르지 않으며 이 구간은 최근 자금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인하하여 요금 조정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으로 추가 확보되는 재원으로 졸음쉼터 설치 등의 안전시설 보강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하며, 연 1640억원 규모의 재원이 모일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이번 통행료 인상에 대해 불가피한 인상조치였다고 말하며 “고속도로 안전시설 투자는 국고지원 없이 통행료로만 충당하도록 되어 있다”고 덧붙혔다. 또한 “매년 1300억 원 씩 증가하는 안전관리 비용에 중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15년 연구인력지원 성과 발표

N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11일 ‘2015년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천 NST 이사장과 천영길 산업통산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의 그간의 성과를 공유, 산업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등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 동안 NST와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중소·중견기업 신규인력 채용’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에는 파견인력 표준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 파견인력에게 인사우대 및 파견수당,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225개 기업에 233명의 연구인력을 파견하였고 신진 석·박사 신규인력 채용 시 중소·중견기업에게는 기준연봉의 50%까지 최대 3년간 지원을 올해 334개 기업에 358명의 연구인력 채용을 도왔다고 밝혔다.

지원받은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이 지원 전과 비교하여 113억언 증가한 것으로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이 분석하였으며 직원 1인당 매출액도 평균 3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 지원 사례 발표 및 유공자 포상도 진행되었으며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우수성과를 묶어 성과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전시회도 마련되었다.

페루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인상 발표

페루

11일 페루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올린 연 3.75%라고 발표했다.

지난 9월 페루는 남미 국가 중 최초로 기준금리를 3.5%로 0.25% 포인트 인상하였으며 3달 후이 12월 기준금리에 대해 또 다시 0.25%인상조치가 이루어 졌다.

페루 중앙은행이 이 같은 인상조치를 펼친 이유로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경기는 여전히 둔화상태이지만 물가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억제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이날 “물가가 우리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웃돈 것이 금리인상”의 배경이라 설명하며 내년 물가상슬률이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저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페루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하여 4.17% 상승하여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3년 만에 이루어 진 것이다.

페루 중앙 은행이 지난 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되었으며 중앙은행 물가 안정 목표인 1~3%를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리오 게레로 스코티아뱅크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불안이 페루의 물가 상승과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난달 통화 약세가 이달과 내년도 인플레이션 전망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달러화 가치가 치솟은 것이 이번 페루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으며, 올 들어 미국 달러하 대비 페루 솔화 가치는 12%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적색등, 불량회사채 규모 4조 5000억원?!

4대은행충당금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4대 시중은행들의 대손충당금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총 6조 3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등 관련업계는 내년 요주의 불량회사채규모가 15개사에 4조 5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문제로 발생되는 것은 이런 기업들이 회사채를 갚을 능력 없다는 점이다. 요주의 기업들이 회사채를 갚지 못해 다시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기업들이 계속해서 은행에 손을 벌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 4대 은행인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내년 회사채 부도 위험이 은행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중 특히나 건전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올 상반기 주요 은행 중에서도 가장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았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의 전통적인 수익원인 순이자마진의 지속적인 하락과 최근 금융계에 불어온 구조조정 압박으로 인해 은행산업의 전체적인 수익성 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대우조선해양 같은 경우의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구조조정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면서 은행의 건전성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에서 4분기에 추가로 쌓아야 할 충당금 규모가 총 2조원에 달할 것 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이 최근 발표한 중소기업 신용위험 평가로 175개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2조원가량 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수출금융지원 줄어든다.

수출입은행내년예산줄어

한국수출입은행이 출범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내년 수출금융 지원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출부진이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요부족, 한계산업의 증가 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얽혀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전 수출금융이 곧 수출 확대로 이어지던 시대는 종식되었음을 알렸다.

지원 규모를 줄이는 원인으로는 조선업과 건설업 불황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수출지원은 크게 대출과 이행성보증으로 나누게 되는데, 내년도 대출 부문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지만 이행성보증은 10조원 가까이 크게 감소해 총 공급 규모가 줄게 된다. 주요 항목은 해양플랜드로 수은에서는 지난해 선박수출기여도는 수은 업무에 69.2%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수은 업무의 큰 비중을 차지하던 조선업이 극심한 불황을 겪으면서 이에 따른 조선 플랜트 부문 이행성보증 축소는 어쩔 수 없던 조치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불황의 유형 변화도 수출지원의 감소 요인이라 한다.

수출금융지원 효력이 예전 같지 않은 점과 수은의 건전성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수은의 역할 재정립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설립 이 후, 지속적으로 국내 수출 발전상과 궤를 맞추어 비약적으로 발전했던 수은 역할이 금융지원에 치중되어 있어 재논의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규모가 점점 커져 정책금융기관 간 업무 중복과 시중은행과의 마찰 등의 부작용이 나오고 있고 지원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여신심사로 리스크 관리 능력도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지적사항을 의신한 수은은 지난해부터 금융지원 항목에 서비스업을 추가하였 올해 2조 6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새로운 먹거리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10일 올해 책정된 80조원보다 5조원 적은 75조원 규모의 수출금융 지원을 내년에 추진하겠다고 기획재정부에 보고했다.

수출입 은행 관계자는 “아직 기재부가 승인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며 조정의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환전업의 등록 및 관리, 감독권한 국세청 이관

환전업무

2016년부터는 한국은행에서 관리하던 환전업의 등록 및 관리, 감독 권한이 관세청으로 이관된다. 또한 증권, 보험사 등의 외국환 업무가 획기적을 확대될 예정이며 은행과의 협약으로 소액 외환이체업이 허용된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 6월 마련된 외환제도 개혁방안의 후속조치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거래규정 개정안에 대해 10일 입법예고했다.

환전업의 등록·관리·감독권한을 한국은행에서 관세청으로 이관, 불법 외환거래 등으로 환전영업 등록이 취소된 경우에 3년 이내 기간 동안 재등록을 제한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개정안의 주요내용이다.

이에 따라 환전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감독을 도모하고 불법거래에 대한 제재 실효성이 제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별 금융업별 설치법령에서 허용하는 업무의 경우, 관련 외환업무도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전환된다.

기재부는 비은행금융사들의 업무범위 확대에 따른 외채증가, 금융사의 외환건전성 약화 가능성에 대응하여 이들에 대한 외환건정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현재 비은행금융사의 경우, 외국환거래규정에서 개별적으로 열거하는 업무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영위가 가능했다.

따라서 새로운 업무 수요가 있다 하더라고 거래규정에서 별도로 허용하기 전에는 업무를 영위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별도 허용없이 곧바로 영위할 수 있게 된다.

개안안은 은행의 고유한 업무인 ‘국경간 지급 및 수령’ 등 사무의 일부를 여타 금융사나 가업자에게 위탁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하였다.

한국남동발전, 북미지역 수출상담회 개최

남동발전코트라협업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코트라(KOTRA)미국 휴스턴 무역관과 공동으로 북미지역인 휴스턴 및 라스베가스에서 협력 중소기업 11개사 직원 30여명을 동반하여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발전과 코트라간 업무협약에 따라 수출거점지역인 북미지역의 시장개척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통한 협력적 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상담회는 남동발전과 코트라,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하여 북미지역 무역관 전문인력을 가동하였으며, CPS Energy, NRG Energy 등 방문상담 및 바이어와 1 대 1 매칭을 주선하여 수출상담을 성공적으로 유도했다. 또한 상담 및 성사율을 높이는 등 공공기관간 성종적인 ‘협업 공동진출형’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현지 파워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6700만달러, 계약 추진금액 470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보였다고 집계했다.
한편, 남동 발전은 올해 50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목표를 1억 6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지난 3월 이를 위한 구체적인 5대 중점추진과제 선포식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협력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역인 미국, 폴란드,사우디, 인도네시아, 일본 등 6대 수출 전략거점기역 8개 무역관을 활용하여 공략에 집중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던 기업 대표 중 에네스지 양종대 대표는 이번 협엽을 통한 북미시장 진출사업에 감사를 표하며 수출촉진과 매출 증개를 통한 보답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국가스공사-서부발전,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한국가스공사구매상담회 (2)

한국가스공사가 인천 연수구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10일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나섰다.

이번 구매 상담회는 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스-전력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판로망 개척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가스공사구매상담회 (1)

지난 10월 1일 가스-전력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산업분야 중소기업 공동육성’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상담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서부발전 양사의 구매담당자들과 협력중소기업 40개사가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확인하는 등 구매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업종 기관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하여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효과를 배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12월 기준금리 6개원 연속 동결 유지

기준금리동결

10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1.50%로 6개월 연속 동결 유지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결정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3%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 여력은 제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들 이 총재의 발언에 대해 앞으로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한 특별한 시그널이 잡히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은 금통위는 12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유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추가적으로 단기 부양책을 펼치는 것보다 구조개혁 등을 통한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미국 금리 인상이 가시화 되는 점에 대해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한국 금리 인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미국 금리 인상이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에는 미국 금리 인상이 예전부터 예상되었던 점과 이미 시장 상당 수에서 인상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로 인해 외국인 자금이 크게 이탈하거나 국내 시중금리가 급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상황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총재는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해 질 경우를 대비하여 한은이 시중 유동성을 여우 있게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IP경영인 클럽 세미나 및 사업성과보고회 개최

제주도IP기업 세미나

10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최,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하는 ‘2015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세미나 및 사업성과 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도내 IP(지식재산) 경영기업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식재산 관련 세미나 2015년 사업성과 발표와 2016년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이익배 변리사의 ‘지역 IP 경영 사례 중심으로 본 지식재산의 이해’를 주제로한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짚어보고 기술개발의 중요성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성과 보고에서는 지원사업의 성과확산을 위해 올해 추진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015년 사업성과와 2016년 주요사업에 대한 안내와 향후 일정 등이 발표되었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현재의 이익창출 뿐만 아니라 미래의 기업가치를 높여주는 자산으로, 앞으로도 지역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사업화 지원, 지식재산권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제주지역 업체들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지식재산권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분쟁을 미리 준비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경영인 교류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