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도네시아와 관세청장회의 개최
관세청은 8일 서울세관에서 제 4차 한국-인도네시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세 당국의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규모는 236억달러로 약 2200여개의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관세 당국은 원활한 특혜관세를 부여하는 등 통관애로 해소방안에 대하여 협의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보세구역 관리체계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세관 직원의 능력배양을 위해 한국 관세청 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주요 교역국 및 신흥국과의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여 불법 및 부정무역 단속을 위한 국제공조를 지속하는 한편,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통관을 지원하는 등 관세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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