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동전없는 사회 도입 가능성 연구

동전없는 사회

한국은행에서 동전없는 사회의 도입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금융시장의 큰 바람이 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지급결제업무 등에 대하여202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과제 12개를 발표하고 빅테이터 기반 서비스, 동전없는 사회의 도입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예정이라 전했다. 또한 매년 발간하고 있는 ‘지급결제 보고서’의 정책부문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웨덴 등 일부 북유럽 국가에서는 동전 없는 사회가 도입되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현금결제를 제한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현금없는 사회 모델을 연구하여 동전 없는 사회 도입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동전없는 사회는 동전을 관리하는 비용이 높기 때문에 핀테크 기술 등을 활용하여 동전을 카드나 모바일 등과 같은 타 결제 수단으로 대체하여 관리 비용을 줄이려는 취지에서 발생되었다. 현재

따라서 현금 만 원으로 9500짜리 물건을 살 경우 거스름돈으로 발생되는 500원에 대하여 모바일 계좌나 선불카드 등에 적립되는 방식이 도입 될 가능성이 높다. 단, 이런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동전 사용이 아예 금지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에서는 이에 발맞추기 위하여 2020년까지 지급결제 현안사항에 대한 조사 연구를 강화하며 지급결제업무의 정책기능을 확충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를 위하여 한은에서는 지급결제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고 금융 안전에 기여, 지급결제제도 발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은은 이번 중장기 지급결제업무 추진 전략 수집 배경에 대하여 지급결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의 지급결제제도 발전을 도모하고자 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업무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작년 청년실업률 9.2% 등 연간 고용동향 발표

실업률

1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청년 실업률이 9.2%로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취업자수도 5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이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9.2%로 1999년 통계 기준이 변경되고 가장 높은 수치였다. 청년층 실업률을 성별로 봤을 때에도 모두 역대 최고치였으며 남자가 10.6%, 여자가 7.8%였다.

실업률이 상승한 이유로는 장기 대학 체류나 공무원 시험 준비 등으로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아 있던 청년들의 적극적인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그만큼 문이 넓어 지지 못한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작년 취업자는 2593만 6000여명으로 전년보다 33만 7000여명이 증가하였지만 전년도 증가 규모에 비하여 크게 줄어들어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율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65.7%를 기록하였으나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고용률 70% 달성 로드맵’에서 제시했던 2015년 목표치 66.9%에는 못 미친 성적을 내놓았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작년 연간 취업자 증가 수는 이전 해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2014년 취업자 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이라고 이번 조사결과를 해석했다.

중견 및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성과격차 – 국내 경제 성장에 부정적

성과격차

중견기업연구원에서 1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의 성과 격차가 국내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부정적으로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견기업연구원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성과격차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중견 및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성과격차는 수익성과 임금 측면에서 해외기업에 비하여 크게 차이가 나며 이로 인한 국가 경제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내 중견 및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 임금의 61%이며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는 53%로 절반을 아주 조금 웃돌았다. 하지만 프랑스, 스위스, 일본, 체코 등은 70~90%였다. 이러한 격차는 하도급 단계별로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3차 하도급 기업의 경우 임금은 대기업의 20~30%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통하여 이런 임금 등 경영성과 격차의 원인으로 대기업 집단의 부당내부거래, 하도급거래 관행, 노동생산성 격차 등이 꼽혔으며, 하도급 업체들은 원사업자인 대기업에서 지속적으로 납품단가 인하 요구를 강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대기업 대비 중견 및 중소기업 노동생산성은 29%가량으로 독일이나 일본 등과 비교할 때 최하위 수준이다. 또한 대기업의 내부거래도 작년에는 181조원으로 중견 및 중소기업의 시장진출과 생존이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다.

김경아 연구위원은 “기업 간 성과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책 운영과 적용에 있어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고 주장하며 “이와 함께 시장공정화 제고를 통하여 모든 기업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업의 고용창출 극대화를 유도, 자원 배분 효율화 정책 및 대-중견-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상생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수출입은행 RG발급 거부로 우리은행 당혹스럽다

RG발급

수출입은행이 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SPP조선의 향후 수주하는 선박에 대한 RG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선정되는 M&A 우선협상대상자가 조선업을 지속할 지도 모른다고 설명하며 수은이 이를 거부했다. SPP조선이 향후 수주하는 선박의 RG발급을 위한 채권단 간 결의를 반대한 것인데 이에 대하여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측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번 결의안은 결의기준일이 8일이었으나 각 금융기관의 내부결제가 지연되어 주채원은행이 공문을 접수한 것이 11일 저녁이었다.

우리은행 외 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채권단에서는 공문을 통하여 SPP조선의 RG발급 합의 결의안에 대하여 동의하였으나 수출입은행에서는 부동의를 통보해 왔다.

이에 대하여 수은 관계자는 “현재 M&A를 진행 중에 있는 SPP조선의 인수자가 조선업을 지속할 것인지 불확실하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따라서 20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 된 후, 조선업을 지속하게 되면 RG발급 여부에 대해 고려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경우로 채권단에서 RG발급을 거부하는 바람에 SPP조선에서는 총 8척의 선박 수주가 무산된 바 있어 SPP조선 근로자, 지역시민 등 조선소 회생을 위한 RG발급을 요구하고 있다. 채권단은 향 후 SPP조선이 수주하는 선박 중 수익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계약에 한하여 발급하겠다는 결의서 채택을 추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은 측의 반대로 인하여 수주를 통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SPP조선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무담당자들이 모여 결의안을 부의키로 하고 서류작업을 진행한 사태에서 수은이 부동의 입장을 공문으로 전달하여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은행에서는 수출입은행을 설득하기 위하여 실무담당자를 만나 다시 협의에 나섰다고 하며 이번 결의서에 대하여 수출입은행이 입장을 번복하지 않는 이상 우리은행은 M&A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다시 채권단의 RG발급 합의를 위한 결의안 통과를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경의안 재추진 일정조차 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 SPP조선에서 언제 다시 선박 수주에 나설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 부진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 새해부터 15%까지 낙폭

국제유가

최근 국제유가가 중국의 경제 부진 등의 이유로 당분간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새해 들어 벌써 15%의 낙폭을 기록한데 이은 추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75달러 떨어졌으며 배럴당 31.41달러, 런던 ICE 선문시장의 브렌트유는 2.21달러 떨어진 31.3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일 WTI의 가격은 2003년 12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폭락 하였으며 작년말과 비교했을 때에도 불과 6거래일 만에 15.2%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규 장 외 거래에서도 낙폭을 기록하고 있었다.

국제 유가가 연초부터 낙폭을 보이는 데에는 역시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으로 경제 성장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 원유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투자심리의 위축 때문이다.

헌데 이런 상황에서도 중동에서의 공급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될 경우 하루 50만 배럴 수준의 이란산 원유가 추가 생산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 미국에서는 원유 생산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속속 국제 유가 전망을 낮추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달러화가 현재 수준보다 5%정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10~25%가량 추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배럴당 20~25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상반기 국제 유가 시장에서 배럴당 20달러선으로 떨어질 것이라 봤으며 하반기 쯤이나 되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올해 평균 WTI의 배럴당 가격을 낮추었으며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 역시 하향 조정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신년 업무보고 언급될 가능성 높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작년 연말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언급한 기획재정부 주도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과연 신년 업무보고에서 언급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14일부터 26일까지 각 정부 부처들을 상대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 일정이 있다. 14일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신년 업무보고가 예정되어 있어 이 같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와대에서 이전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 동안 추진상 드러난 문제점이나 미비점이 있는 핵심개혁과제를 금년에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라 전하였으며, 이를 개선 및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업무 보고의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또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박 대통령이 강조한 사안인 만큼 동 법안과 관련한 내용들이 보고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정부 하례식과 경제계 하례식 등 각계 신년행사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게다가 박 대통령은 최근 5일 주재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핵심법안으로 또다시 언급하고 국회에서 처리되어 어려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를 촉구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을 통해 박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낼 것이라는 의지가 분명히 보이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외에도 정부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다양한 개혁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인터넷 직구 되팔기 형사처벌 받는다.

되팔기

최근 해외에서 제품은 인터넷으로 직접 구매하는 직구족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다른 이에게 되팔기를 하다 처벌을 받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구를 하게 될 경우 자가 사용을 조건으로 핸드백, 모자, 완구 등 허용 물품을 수입 시 150달러, 미국산은 200달러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통관절차를 생략하는 ‘목록통관’제도가 시행중에 있으나 이를 악용한 되팔기가 사실상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모르는 소비자가 많다.

관세청에서는 10일 이 같은 사례 중 신발을 직구하고 되팔기 하던 대학생이 밀수범으로 전락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사례의 경우 미국에서 국내에 발표되지 않은 유명 상표 운동화 및 의류를 직구하고 인터넷 중고 장터에 웃돈을 주고 내다 팔다 관세청에 적발되어 벌금을 내라는 통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목록통관 대상이 일부 식품, 의약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소비재로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사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러한 사례들의 주 표적이 된 것은 다품종 소량생산 제품이나 이른바 키덜트족이 선호하는 완구나 패션 관련 제품이 주요 취급 품목이었다.

이러한 목록통관 직구 되팔기에 대해 수익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죄가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러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세액의 10배와 물품 원가 중 높은 금액에 상당하는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일반적이라면 벌금 통고처분으로 끝나겠지만 물품 원가가 2천만원을 넘어가거나 수 차례 되팔이를 반복하게 될 경우 검찰에 고발 될 수도 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경제성장률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하여 중국발 악재와 저유가 쇼크 등의 여파로 전망치를 종전보다 대폭 낮춘 평균 2.6%로 전망했다. 한국은행도 역시 이달 경제전망 발표에서 기존 3.2%였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경제센터가 10일 해외 주요 투자은행 6곳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한국 경제성장률이 2.6%로 집계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는 지난해 6월 나온 평균보다 0.8%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3.7%에서 2.2%포인트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씨티그룹도 2.4%로 내다보았다.

한국은행에서 14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한은이 올해 전망치를 기존 3.2%포인트에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낮추고도 부진한 경기흐름이 계속되는 것이 원인으로 판단되며 중국의 경제 불안이나 국제유가 급락세 등이 수출 전선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한은이 잠재성장률 수준인 3.0% 밑으로 성장률을 낮추지는 않을 것이며, 가계나 기업등에 불안감을 과도하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전망치를 2%로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 이후에 “10월 전망치 발표 이후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생겼다”고 말하며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하여 조심스레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3.1%로 제시했으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은 3.0%로 발표했다. 하지만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평균적으로 2%대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물가 3개월째 상승률 가속화 되었다.

소비자물가

최근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째 가속화되었으며 생산자물가지수는 46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9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1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연간 1.6%포인트 상승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고 지난 11월보다 1.5%가량 상승했다고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소비자물가지수 안정 목표치를 3%전후로 잡고 최근 물가 추이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요인으로 평가되었다.

개별품목에서는 식품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물자를 0.91%포인트 올랐으며 특히 신선채소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물자가 0.38%포인트 상승되었고 육류 및 가금류와 돼지고기 등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비식료품 중에서도 담배와 의약품, 의류, 교육 및 문화오락 등이 각각 3.9%, 2.5%, 2.0%, 1.3%가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국 12월 생산물가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5.9%하락하여 26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6년래 최대 낙폭이었던 직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광산업 물가의 경우 19.7%포인트 하락하였고 가공산업 물가는 5.4%포인트, 산업 원자재 물가는 10.3%포인트 떨어졌다.

평창군, 동계올림픽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동계올림픽

평창군에서는 2018년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 대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융자 추천신청을 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평창군은8일 사업장을 소유한 유통업, 숙박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 정비업, 제조업을 대상으로 사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에 융자 알선과 대출금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매월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사업 계획을 검토하는 등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2개월 이내에 융자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체는 금융기관에서 1억원~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이자 중 일부를 최대 2년간 3~3.5%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 평창군에서는 FTA에 대응한 농업경쟁력과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2016년 농업인 소득지원사업에 대한 신청도 받는다. 이번 농업인 소득지원 사업 예산은 작년 대비 11%증액되어 100억원 가량으로 벼재배 영농자재, 잡곡생산 기반조성, 무사마귀병방제,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선, 사과과원조성, 친환경자재지원사업, 소형농기계지원 등 총 67개의 분야의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 산업부서에서 신청을 받으며 대상지역, 추진여건, 사업추진 계획서 등을 통하여 사업별 선정기준을 적용하며 심의회를 거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