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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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시청 제 3회의실에서 2일 지역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진산업, 동광테크 등 14개 지역수출기업, 창원산업진흥재단, 창원상공회의소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대·중소기업 컨소시엄 구성을 통하여 협력사와 공동 해외시장 개척 방안과, 해외 유명전시회에 공동관을 운영하여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독자적인 해외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해외박람회, 무역사절단 운영이 확대 지원되어야 한다는 등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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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박람회 등 참가기업에게 수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수출계약의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참가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이날 홍명표 시 기업사랑과장은 시가 추진하는 수출지원 시책을 제공하였고 코트라 최진성 차장은 이동코트라에 대한 안내와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보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였다.

또한 창원상공회의소 김민주 관세사는 한·중 FTA에 대한 주요내용과 최신동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중소기업들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성재 시 경제 국장은 중소기업 특성상 해외판로 개척이 어렵다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예산을 내년 대폭 늘려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향후 수출지원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

중국 금융당국, 주요 증권사 상대로 고강도 조사 착수

중국증권

중국 금융당국의 개혁추진으로 중국 증시가 얼어붙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이 주요 증권사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실시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장외 파생상품 단속도 나서 중국 증권가에 한기가 돌고 있다.

이번 금융당국의 고강도 조사는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5.48%로 급락하면서 3개월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 중국 양대 증권사인 중신과 궈신 증권의 내부자거래 혐의로 중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발표 이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난 8월 이후 최대 폭락세를 보였으며 이 여파로 유럽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그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까지 올라갔다 8월 경 반토만으로 뚝 떨어지자 중국 금융당국은 21개 증권사 매수와 증시 부양조치를 통해 주가 폭락 사태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했다.

중국 정부는 재경부를 통하여 금융기관 지분 매각 불허한 데 이어 중앙은행을 통한 주식 매수세 늘리기 지원,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주식 담보대출 기한 연장, 국자위 또는 국유기업 자사주 매각 불허, 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보험사 주식매입 한도 확대 등 조치를 단행 했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추가적으로 중국 금융당국에서는 6000억 위안의 양로보험기금 증시 투입, 공매도 거래 제한, 기업공개 일정 연기 등의 대책과 함께 기준금리, 지급준비율 등을 동시에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3개 상장 증권사 가운데 당국의 조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중신, 궈신 등과 하이퉁, 광파, 화타이 등 7개가 대대적인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신증권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8월말 임직원 4명이 내부자거래 혐의로 형사처벌이 이루어졌다. 이 후 조사가 확대되면서 9월 청보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에 대한 체포로 수사가 더욱 확산 되었다.

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강원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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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난 27일 준공식을 완료한 강원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본부는 강원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실용화 지원을 위해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설립되었다.

생기원 강원기역본부는 건축비 195억원, 연구·기술직원 및 장비구축 230억 등 총 4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 완공되었다.

지역기업의 밀착지원을 위한 장비와 개방형 실험실 등으로 기술지원 기반시설과 전문 인력을 단계별로 갖추어 기업의 애로기술을 상담, 분석,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지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도화·첨단화의 2가지 전략으로 지역산업의 신규 먹거리 창출과 발전을 유도하며 비철금속과 융·복합소재 등 소재화 기술과 3D프린팅 원천·실용화 제조기술을 특화분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까지 지속적인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서 연구와 지원인력을 80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석·박사급 인력 18명 등 총 32명의 연구 및 지원 인력과 총 80여종의 연구·기술 지원 장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이영수 생기원장은 “강원지역본부의 비전과 발전전략 수행으로 2020년까지 생산유발 773억원, 부가가치 362억원의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역특화 산업분야 관련 핵심 원천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이를 기업현장에 지원하여 강원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한•중 FTA 비준동의안, 30일 합의불발시 새누리당 단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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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 지도부는 비공개 회동에서 오는 30일과 12월 1일, 2일 본회의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안과 FTA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운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27일 비공개 회동에서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등 의사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FTA 비준동의에 대한 여야간의 입장이 조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경우 다음주까지 비준동의를 위한 쟁점 사항에 대해서 일괄 타결하여 30일 본회의에서 처리를 하겠다고 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정부여당 태도에 따라 처리가 될 것이라고 한다.

만약 새정치연합과의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도 새누리당은 한중FTA 연내 발효를 위해 30일 외통위, 본회의의 단독 강행 처리 불사를 하겠다고 밝혀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여야 지도부에게 정의화 국회의장이 외통위에서 비준동의안이 본회의로 넘어오게 되면 곧바로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회의에서 한중FTA 비준동의안이 30일에 반드시 의결되어야 한다고 양측에 전달했다고 한다.

개정 국회법에 ‘쟁점법안 60% 이상 가결’ 규정이 있어 외통위는 전체 재적의원 가운데 60%가 여당 의원으로 되어있어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여당 단독으로 안건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새누당은 30일 중국, 베트남·뉴질랜드 FTA, 한·터키 FTA자유무역지대 창설에 따른 비준동의안 2건 등 총 5건의 비준 동의 절차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0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FTA가 체결되었으며 최근 비준동의가 완료되어 양국 정상의 비준 서명, 발효절차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비준동의의 연내발효가 불가능하게 될 경우, 상당한 무역 손실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30일까지 비준동의를 목표하고 있으나 새정치연합에서 다른 조건을 내세우며 내달 1일이나 2일에 개최 예정인 본회의를 하루 이틀 연기 요청을 할 경우 이를 고려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신보-서울대, 중소기업 기술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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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으로 서울대에서 ‘2015년 중소기업 기술상담회를’ 30일까지 개최한다.

기술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상담주간에는 약 20여개 업체와 서울대 산학협력 교수들이 1 대 1 매칭으로 기술자문을 받는다. 또한 향후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들과의 매칭을 동해 공동 R&D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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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 업체들은 현재 연구·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기능 추가 등 필요한 기술자문을 받을 수 있는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다. 또한 서울대 교수진들과의 공동 R&D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서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권장섭 신보 자본시장부문 이사는 “이번상담회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 및 사업화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 과정에서 소요되는 자금에 대해 보증 및 투자 등 융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월 신보와 서울대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기술 애로나 기술 개발의 필요가 있는 기업들에게 컨설팅과 금융을 통합지원하기 위한 기술형 유망중소기업의 ‘One-Stop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미래부, 우주발사체 개발분야와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간담회 개최

우주산업활성화

미래창조광학부는 27일 대전인터시티 호텔에서 ‘한국형발사체개발 2단계 사업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주발사체 개발분야의 중견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강화와 산업체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주발사체 전문인력 양성 등의 인프라 구축과 민간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활성화하는 등 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형 발사체 주요 핵심 부품 개발에 참여 중인 중견 및 중소기업의 ‘산업체와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등을 통한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제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발사체를 개발하고 7통 및 75톤 액체엔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을 지난 7월까지 성공적인 마무리를 마쳤으며 2015년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단계 착수 후, 현재까지 약 420개의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험설비 9종을 구축하는 등 사업의 성과를 이루었다.

2단계 사업에서는 75통엔진, 발사대 등 본격적인 발사를 위한 개발이 진행 될 것으로 보여 산업체들의 역할 확대가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발사체가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기 위해 산업체의 능동적인 사업참여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부는 이 사업을 통한 우주기술 산업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개혁, 금융노조 등 금융권 일각 10대과제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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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7일 여야가 당정협의를 통한 ‘금융개혁 10대 추진과제’ 발표에 대해 이미 발표했거나 추진 중인 정책을 개혁인 것처럼 재포장했다는 지적 등 금융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기 시작하여 갈등이 예상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당정이 발표한 금융개혁 과제는 그간 금융산업을 망친 관치금융은 제쳐놓고 기존 정책 재탕과 짜집기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금산분리 완화, 영업시간 조정 및 성과연봉제 확산 등은 금융·노동 개악을 금융개혁으로 호도하는 악의적 공세”라고 비난했다. 또한 금융노조는 15만 금융노동자들을 모아 총력 투쟁도 감행할 의지를 밝혔다.

노조에서는 금융개혁 이전 낙하산 인사 등 관치금융에 대한 근절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비난하였고 금융개혁 과제 내 포함되어있는 은행 영업시간 조정, 성과제도입 등은 문제 원인보다는 부정적인 여론을 이용한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금융권 일각에서도 이번 금융개혁에 대한 반응이 좋지는 않다. 역대 선진국들의 금융개혁들과 비교했을 때도 핵심과제들은 제외된 채로 진행된다고 비난했다.

영국의 경우 1986년 수수료 자유화와 겸업 허용 등을 핵심으로 ‘금융서비스법’을 제정하였고, 지난 2002년 호주에서 ‘금융서비스개혁법’을 도입하여 금융 업종 간 경계를 허물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주요 선진국들이 금융 감독 강화로 방향을 잡았으나 현재 금융개혁은 규제 완화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흐름에 거스르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 외 미국금리 인상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중견기업 산업혁신 운동 추진, 중소 협력사에 대한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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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우수 중견기업 8개가 참가하여 ‘2015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추진을 위한 출연 협약식과 제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 했다.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은 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투자재원 활용으로 2·3차 협력사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남선알미늄, 동양물산기업, 동진쎄미켐, 린나이코리아, 센트랄 등 8개 중견기업이 출연협약을 체결하였다.
중견기업 8개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공동 출연한 재원은 5억원 가량으로 25개의 중소협력사에 대한 혁신 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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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중견기업의 출연금 만큼 동반성장기금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하여 중소협력사와의 혁신활동 성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우수 중견기업들의 자발적인 재원 출연에 대해 “사회적 책임 실천 및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성과공유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2년차인 작년에는 2013년도 50억원보다 큰 256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였고 목표 달성률도 평균 133%, 개선율 평균은 69.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제품 직접생산 확인 기준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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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기중앙회 상암DMC타워 대회의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직접생산 확인기준 개정 공청회’를 개최하여 기준 강화에 대한 뜻을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내년 경쟁제품 지정이 검토중인18개 제품의 기준 제정안과 85개 경쟁제품 관련 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이며 공청회는 30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까지 제품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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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끼리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제품조달 계약에서 해당 중소기업 제품이 직접 생산을 하였는지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직접생산확인제도이다.

가구 등 36개 제품에서 최소 보유인력을 2~3인으로 확대하는 내용과 서로 다른 제품군이 별도의 공장 및 시설, 인력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고 있다.

중소기업 중앙회 양갑수 판로지원부장은 “영세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참여 지원을 위해 직접생산확인 기준이 완화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며 중소기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품질 및 생산인력 확보 등 이행에 대한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며 개정 작업을 계속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 발표-국내 지역경기 완만한 상승,수출 감소

26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 국내 지역경기 4분기 들어 완만한 개서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제조업 등을 중심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수출도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번 ‘지역경제보고서'(골든북)을 통하여 최근 지역경제동향을 점검하여 10월 11월의 국내경기가 완만한 개선흐름을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경제의 불안 가능성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수출 경제가 감소세를 지속 할 것으로 보였다.

지역경제보고서는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한국은행의 16개 지역본부에서 분기마다 지역 내 업체와 관련 기관을 조사하여 지역 경기 동향을 분석한 자료이다.

지역별로는 대경권의 생산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이었지만 강원지역의 생산이 전분기 대비 4분기의 소폭증가로 돌아서는 등 전 권역에서 소폭 증가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보합 수준이나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에서 호남권의 자동차 생산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강원권은 전분기 수준이었다. 하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주택거래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고 했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로 음식 및 숙박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권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소비심리에 대해 메르스 이후 감소를 벗어났다고 나타났으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행사의 영향이 소비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또한 주택경기 활성화로 인한 건설투자가 증가하였으나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전분기와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의 대출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을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다소 강화되었다.

한은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등 IT제품과 철강 업종의 공급과잉 여파로 인한 제조업 생산이 부진하다 전망하며 반면 음식 및 숙박, 관광여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소비와 건설투자도 증가세를 유지하지만 설비투자는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수출에 대해서는 중국 성장세 둔화로 수요감소와 중국 등 후발업체와의 경쟁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