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예비창업자에 최대 3억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예비창업자의 사업을 돕기 위하여 예비창업자 투자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신보는 11일 예비창업자 투자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이전 단계부터 투·융자 복합지원을 통하여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으로 선발되거나 정부 지원 창업보육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자로 선정, 추천된 예비창업자 등이다.

신보는 우선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단계에서 예상 매출액의 추정 가능 여부에 따라 투자의향서 또는 투자확약서를 발급한다.

그리고 추후 창업 후 투자조건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실제 투자한다.

앞서 신보는 지난 3월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그간 신용보증을 통해서만 자금을 지원하였다.

신보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보 자체적인 창업 육성 플랫폼뿐 아니라 다른 창업보육기관에서 추천한 예비창업자에게도 지원하게 됐다”며 “예비창업자에 대한 투·융자 복합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김포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의 통합전산센터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선다.

이에 지난10일 김포시와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포시 본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이홍 경영지원그룹 대표, 김기헌 IT그룹 대표와 유영록 김포시장, 이홍균 부시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일자리창출,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기여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 시정업무 지원 등에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차세대 IT인프라 구축을 위해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내 KB통합주전산센터를 오는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에 KB통합주전산센터가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돼 대단히 감사하다”며 “KB국민은행 협력사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은행장은 “KB통합주전산센터의 건립이 국내 최고의 스마트 도시인 김포시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력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제조업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 출시

KEB하나은행은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출시된 ‘브라보소호론’은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상품은 대출 한도와 금리 혜택을 확대한 특판 대출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억원으로 대출금리는 최대 연0.6%P까지 우대폭을 확대했다. (적용금리 최저 2.8%, 11일 기준, 모든 조건 충족 시)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한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본인 소유 사업장 또는 거주 주택을 담보로 일반 담보대출 가능금액 대비 최대 1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담보가액 초과 70% 상당액은 신용대출) 대출기간은 최소3년부터 최장 15년까지이다.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감안해 한도상향과 금리우대의 혜택 외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모두 취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한도와 고금리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 개인사업자 손님들을 위해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며 “이는 중소기업의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른 단계별 지원과 침체된 국내 경제의 반등을 주도할 제조업 지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중기청, 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2017년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29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역 내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육성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나눠 지정하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수출 지원기관에서 우대 지원혜택을 받을 수있다.

지원기관은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포함된다.

추가로 자금·보증 우대 지원, 무역금융 등 여신 지원 때 금리와 수수료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등 총 91개 항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29개사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45% 증가하였다.

현재 지역내 지정 유효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신규지정 기업을 포함해 총 92개사가 되었다.

중기청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제도는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기관 우대지원 이외에 국가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에 대한 인정을 통해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 또한 크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개선 방안 모색

서울시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개선에 착수한다.

11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선언한 ‘경제민주화도시 서울’의 실천과제 중 하나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보호·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과 중앙·지방정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도입.시행 중으로 중소기업 사업 영역에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도록 제한 업종을 열거하는 것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업종품목 대표 중소기업단체가 동반성장위에 지정을 신청하면 대·중소기업 간 민간합의를 거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동반성장위는 지정된 업종과 관련해 대기업의 진입 제한을 권고한다.

지정기한은 3년이며 재합의로 3년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도 시행 7년차인 올해 74개 지정 품목 중 49개가 기간만료로 해제될 위기에 놓였다”며 “두부·순대·간장·고추장 같은 소상공인 사업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지정기한 6년이 지나면 별다른 대책이 없고, 민간합의 방식이라서 지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강제성이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훈 의원이 올해 1월 발의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에는 중소기업청장이 적합업종을 지정·고시하고, 대기업은 생계형 적합업종 사업을 인수·개시·확장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지난해 지방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해당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중소기업에 첨단기술 보급

조충훈 순천시장과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10일 대전 KAIST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순천시는 10일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실에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연구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한국과학기술월과 맺은 업무협약이다.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은 노후화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할 수 있도록 KAIST가 보유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KAIST는 순천지역 전통산업단지에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구축한다.

단지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과 보급이 가능한 중소중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KAIST는 전통산업단지에 연구원을 파견해 기업별로 모델을 발굴과 4차 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KAIST와 함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사전 조사와 분석,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시는 기존 제조업 생산라인에 4차 시스템을 넙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보, 스타트업 육성에 크라우드펀딩 연계

신용보증기금은 유망 스타트업의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한다.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후속 자금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와디즈와 신보 간 서로 추천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와디즈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육성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보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Start-up NEST) 참여기업, 퍼스트펭귄기업 등 자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와디즈에 추천한다.

이에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중개는 물론 원활한 펀딩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신보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시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을 와디즈로부터 추천받아 맞춤형 보증 및 투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투자형 펀딩 5000만원 이상 또는 리워드형 펀딩 1000만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며,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보증료율(0.3%포인트) 및 보증비율(최대 100%)을 우대하여 지원한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프로젝트 펀딩의 대가로 주식을 배분받는 방식이며 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은 프로젝트 펀딩의 대가로 메이커가 만든 제품/서비스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3억원 이상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시장성 및 성장성을 인정하여 퍼스트펭귄기업 선정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1억원 이상 펀딩 성공기업은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 시 1차 서류심사를 면제한다.

이밖에도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IPO, M&A, 해외진출, 기술개발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성공의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대부업체, 신용대출 중단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가 지난해 3월 27.9%로 인하된 이후 신용대출 취급 대부업체 가운데 38%가 폐업·영업중단 등으로 신규대출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같은기간 담보대출 취급 대부업체는 95%, 채권추심 취급 대부업체는 50% 크게 증가하였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영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신용대출 취급 업체는 79개에서 49개로 30개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추심 취급 업체는 189개에서 284개로, 담보대출 회원사는 43개에서 84개로 각각 늘었다.

줄어든 신용대출 취급업체 30개사 가운데 17개사는 폐업했고, 13개사는 영업을 중단하였다.

이들 30개 업체의 대출자산은 대출금리 인하 이전인 2015년 말 기준 3424억원이다.

대부업계는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지면서 신용대출에서 더 이상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감소세가 나타난것으로 판단된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자본력이 없는 영세 대부업체들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들이 폐업이나 음성화되지 않도록 과도한 금리인하 정책을 삼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폭우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해 100억원 편성

경기도가 집중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7 재해 중소기업 등 특별경영자금’ 100억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도의 이번 조치는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호우 피해에 대한 긴급 대책수립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집중폭우,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관련해 관할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이나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당 최대 5억 원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5%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업체 당 최대 5000만 원을 융자 지원하며, 이차 보전율은 2.0%다.

상환조건은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이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 수수료도 0.5%로 인하한다.

운영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자금 소진 시 빨리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재해 특별경영자금’을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0개 지점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양천구 중소기업 융자 지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0일부터 시작으로 8월9일까지 ‘2017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신청받는다. 

이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기업의 경영 안정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일환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신청대상은

  • 양천구에 공장등록한 제조업자
  • 양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특별시 관할지역 안에 공장 등록한 업체
  •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 소기업과 소상공인
  • 도·소매업, 수리업, 이용업, 두발미용업, 세탁업 영위자 등이다.

올 하반기 지원규모는 25억원으로, 융자조건은 연리 2.0%에 2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업체 당 제조업 3억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 등은 상반기보다 3000만원 상향된 금액인 8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지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 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 및 ‘고시 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여야 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추후 9월부터 국민은행 양천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